더불어민주당 부천(병) 이건태 후보가 본선 레이스 돌입을 위해 21일, 부천시소사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 이건태 후보가 21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돌입했다.
▲ 이건태 후보가 21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앞서 19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역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주거와 교통 문제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우리동네 변호사로’ 부천시민과 수년간 동고동락해 온 이 후보는 “부천은 원도심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저하돼 원도심 재정비가 시급하다”며,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지원 대상에 부천의 대표 원도심인 심곡본동, 심곡본1동, 소사본동, 소사본1동, 소사동, 괴안동, 역곡1동, 역곡2동, 역곡3동, 송내1동, 송내2동 등을 포함하는 것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다수 시민들께서 고질적 교통난을 호소하시기 때문에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더불어 옥길·범박을 반드시 경유할 수 있도록 해 우리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해드리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치고 “4.10 압도적 총선승리만이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멈출 수 있다”며, “투표로 국민을 기만한 무책임한 정권에 국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이건태 후보는 오늘 저녁 6시 부천역에서 퇴근 인사를 통해, “무능한 정권,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거 운동 마지막 날까지 민생현장을 찾아다니며 촘촘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건태 후보는 전남 영암군 도포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29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육군 법무관을 전역했다.

사법연수원 19기로 정보통신부 1대 법률자문관, 창원지검 거창지청장, 법무부 법무심의관, 서울중앙지검 형사제2부장검사, 제주지검 차장검사, 울산지검 차장검사, 인천지검 제1차장검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등 검찰 주요 요직을 거쳐 정치에 입문했다.

현재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윤석열정권 검찰사유화 저지TF위원이다.

부천 소사에서 시민들과 동고동락하는 우리동네변호사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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