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대 부천병 국민의힘 후보는 23일“부천에 대한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중앙정부 장차관, 국회의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올해 안에 경인선 지하화 부천 구간 최우선 추진의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 하종대 후보가 부천을 박성중후보(오른쪽), 부천갑 김복덕 후보(왼쪽)와 함께 손을 맞잡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하종대 후보가 부천을 박성중후보(오른쪽), 부천갑 김복덕 후보(왼쪽)와 함께 손을 맞잡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날 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에는 부천 시민과 국민의힘 당원, 지역사회 지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사철 전 의원, 가수 송대관 씨, 부천갑을 박성중·김복덕 후보 등이 축사에 나섰다. 

하 후보는 인사말에서 부천 숙원사업 해결의 적임자가 바로 자신이라며 “그동안 말만 무성했던 부천 시민의 숙원사업을 쾌도난마식으로 단칼에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의 하나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용적률을 주택 500%, 역세권 800%까지 끌어올려 사업의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부천병 하종대 후보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국민의힘 부천병 하종대 후보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하 후보는 “부천 시민은 고품격의 주거시설과 우수하고 다양한 교육환경, 편리한 교통을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줄줄이 떠나는 부천에서 오고 싶은 부천, 살고 싶은 부천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하 후보는"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강한 추진력을 압도적 강점으로 내세워 일등 부천 도약을 전면에 내걸면서 그간 도시 정체로 인해‘잃어버린 10년’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부천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박성중 부천을 국민의힘 후보는 “부천시가 도시 발전 방향을 잘못 잡아 제대로 된 기업을 유치하지 못한 결과 재정자립도가 하위권으로 추락했다”며 “부천시 민주당 공천을 특정한 지역 출신 일색으로 한 것은 부천 시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복덕 부천갑 국민의힘 후보는 “부천시 갑을병 국민의힘이 힘을 합쳐 부천 발전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 겸 채널A 쾌도난마 앵커로 국민들에게 친숙한 전직 언론인 출신이다. 기자 시절 한국기자협회가 수여하는 한국기자상과 이달의 기자상(6회), 삼성언론상(제17회 보도 부문) 등을 수상했고, 올해 1월 초까지 한국정책방송원 원장을 역임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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