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1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약 2시간 야간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벌여 11명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지역 유흥가 일대와 고속도로 IC 등에서 경찰 156명과 순찰차 38대를 동원해 음주단속을 벌였다.
단속 결과 2시간 동안 면허취소 2명, 면허정지 9명 등 총 11명이 적발됐다.
이들 중 최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17%로 나타났다.
이번 단속은 봄철 야외활동 증가와 함께 각종 모임 등에서의 술자리가 음주운전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찰은 관광지 주변 및 고속도로 IC 및 국도 등 주요 도로에서 주·야 음주단속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로,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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