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3개 선거구에 모두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경기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3개 선거구 후보자로 6명이 등록해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의회 의원 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구는 안산시제8선거구, 오산시제1선거구, 화성시제7선거구 등 3곳이다.
오산시제1선거구는 지난해 6월 김미정(민주당) 전 의원의 별세로 공석이 됐다. 나머지 두 곳은 서정현(국민의힘)·이은주(민주당) 전 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하면서 보궐선거 대상이 됐다.
후보로는 안산8선거구 이은미(민주당)·김진희(국민의힘), 오산1선거구 김영희(민주당)·차상명(국민의힘), 화성7선거구 이진형(민주당)·김기종(국민의힘) 등이 등록했다.
경기지역 기초의회에서는 부천시마선거구, 화성시가선거구, 광명시라선거구, 김포시라선거구 등 4곳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모두 9명이 등록해 평균 경쟁률은 2.3대1이다.
등록 후보는, 부천마선거구 이상윤(국민의힘)·이종문(진보당), 광명라선거구 정영식(민주당)·조상희(국민의힘), 화성가선거구 최은희(민주당)·박연숙(국민의힘)·한미경(진보당), 김포라선거구 이희성(민주당)·최성남(국민의힘) 등이다.
한편 선거 일정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같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28일 시작된다. 사전투표일은 다음 달 5~6일이며, 본선거일은 같은 달 10일이다.
재·보궐선거지역의 선거인은 투표 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용지와 함께 재·보궐선거의 투표용지를 추가로 교부받는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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