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2023년 구급활동 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부천시 구급 통계 현황
2023년 부천시 구급 통계 현황

부천소방서 ‘2023년 구급활동 통계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급대는 50,542건 출동해 2만 8,456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는 2022년 출동 건수(49,591건), 이송 건수(25,817건), 이송 인원(25,969명)과 비교해 출동 건수는 50,542건으로 1.9% 증가, 이송 건수 28,311건, 9.7% 및 이송 환자 28,456명, 9.6% 증가한 수치이며, 출동건수는 1일 평균 138.6건으로 이는 10분마다 출동한 셈이다.

△ 시간대별로는 출·퇴근 및 활동량이 많은 낮 시간대(08 ~ 11) 구급활동이 다발하고, 활동량이 적은 새벽 시간대 응급환자 발생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 발생순위는 60대가 가장 높으며, 60대 이상 이송비율이 전체의 52%를 차지하며, 이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고혈압, 심혈관질환자 발생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 발생장소로는 가정 내의 환자 발생률이 전체의 66.8%으로 가장 높으며, 집단거주시설(요양시설 등)의 환자 발생률은 전년대비 77.4%로 대폭 증가 하였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매년 시간대별 출동 분포는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으나,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이송이 증가하고 있다."며 "가장 많이 구급 수요가 필요한 가정 및 노인층에 대한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119안심콜 등의 홍보 및 교육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으니, 부천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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