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를 깎아내리는 망언을 내뱉었다.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정치적 텃밭이자 지지기반이었던 경기도까지 어떤 식으로든 깔아뭉갤 수 있다는 본색을 드러낸 것이다.

 

이로써 14백만 도민을 하수인으로 생각해왔음이 만천하에 밝혀졌다. 경기도에서 벌여왔던 그간의 행적에 대한 의문도 풀린 셈이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23일 의정부에서 경기도를 즉각 분도하면 강원서도(西道)로 전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누가 들어도 명백한 강원도 비하 발언인 동시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바라는 도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발언이다.

 

이재명 대표가 전임 도지사임을 감안하면 이번 발언은 망언을 뛰어넘어선 극언이라 볼 수 있다. 한때 경기도 행정 책임자였던 자가 도민을 얼마나 우습게 봤는지 안 봐도 훤하다.

 

경기 북부의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국민의힘이 먼저 추진해왔다. 현재 경기도의회는 여야가 손잡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런 사정을 모를 리 없는 이재명 대표의 찬물 끼얹기는 어이 상실수준이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경기 북부 도민을 철저히 무시한 이재명 대표에게 당장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이재명 대표에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재정 지원에 대한 약속과 즉각적인 실행을 요구하는 바다.

 

하나, 경기 북부 도민을 철저히 무시한 이재명 대표는 당장 사과하라!

하나, 이재명 대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재정 지원을 약속하라!

하나, 민주당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 협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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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북부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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