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8, 15, 22일 총 3회에 걸쳐 ‘영양플러스와 함께하는 펀(FUN)한 도시락 만들기’ 요리 특강을 개최했다.
‘영양플러스’는 부천시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 생후 66개월 이하 영유아 중 영양 위험요인(빈혈·성장 부진·영양 불량 등) 보유자를 대상으로 영양 보충 식품과 영양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요리 교실은 ‘영양플러스’ 대상자 중 신청자를 모집하여 진행됐으며, 영유아 편식 예방과 개선을 위한 재미있는 캐릭터 도시락과 임산부의 힐링을 위한 찹쌀 과일 앙금 떡을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첫째 아이와 예쁜 도시락을 맛있게 잘 먹었다. 첫째가 편식이 심한데 귀여운 모양의 김밥이라 그런지 밥을 잘 먹는 마법이 일어났다”며 “배 속의 아이에게도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신청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032-625-4470, 447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 =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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