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임종석)와 일동고등학교(교장 이미경)는 지난 22일 일동고등학교에서 2024년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서약식에서 양 기관은 학생 대상 정신건강 캠페인 진행, 생명존중 홍보물 게시, 교직원 생명지킴이 교육, 고위험군 통합 사례 회의 참석, 고위험군 센터 의뢰 등의 다섯 가지 항목을 이행하기로 서약했으며, 일동면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근거 기반의 통합적, 다층적 자살 예방 사업으로, 올해 관내 소흘읍·신북면·일동면·군내면·창수면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조성할 예정이다.
포천시자살예방센터 임종석 센터장과 일동고등학교 이미경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간에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해 건강한 교육 환경과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상담, 교육, 홍보, 치료지원 등 정신건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포천시자살예방센터(☎031-532-1670)로 전화해 상담받을 수 있다.
포천 =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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