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은 국민의힘 경기도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5 일 김 후보는 오산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 우리 아이가 마주할 미래는 희망보다 절망에 더 가깝다 ” 면서 “ 오산의 미래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담대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 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 서삼오산 ▲ 미인오산 ▲ 자족오산 ▲ 활력오산 ▲ 건강오산 등을 핵심공약을 제시하며 “ 오산을 자랑스러운 도시로 바꿔보겠다 ” 고 자신했다.

세부적으로 서울까지 30 분, K- 반도체벨트 미래인재육성도시, 인구 50 만의 자족도시, 복합문화시설 건립, 대형병원 유치 등을 제시했다.

이어 김 후보는 “ 오산은 민주당에서 내리 국회의원이 5 선을 했지만 얼마나 좋아졌는지 묻는다면 쉽게 대답하지 못한다 ” 며 “20 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인근 화성, 평택, 용인의 눈부신 발전을 그저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다 ” 고 안타까워 했다.

오산 시민은 주중에는 직장 때문에, 주말에는 놀 곳이 없어서 타지로 나가고, 근처에 대형병원이 없어서 수원, 동탄까지 찾아다니다가 골든타임을 놓칠까 하루하루 걱정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김 후보의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 제가 생각하는 정치의 존재 이유는 민생 ” 이라며 “ 대한민국과 오산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잘하고 오산 시민분들께 결과로 인정받겠다 ” 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현직 오산 시 · 도의원을 비롯한 약 40 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오산 = 김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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