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와동 새마을회는 지난 23일 회원 20여명이 모여 화정동에 위치한 200여 평의 농지에 씨감자 70kg을 파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파종한 씨감자는 6월에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 알감자(박스) 또는 반찬으로 나눠주기도 하고, 관내 공유냉장고(1호점, 2호점)에도 조금씩 소분해 혼자 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새마을회(회장 김치동, 부녀회장 김영숙) 회원들은 감자 심기 행사 후 헌옷 재활용 사업도 같이 참여했다. 헌옷은 수거분류해 재활용으로 판매하거나 매각한 대금으로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치동·김영숙 새마을회장은 사랑의 감자 싹이 오늘처럼 맑은 햇살을 받아 무럭무럭 자라서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졌으면 좋겠고,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만 와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감자 심기에 구슬땀을 흘린 새마을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을 돕는 행사에 동에서도 더욱더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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