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우종선)는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역곡역 주변 담배꽁초 무단투기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우종선)는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역곡역 주변 담배꽁초 무단투기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우종선)는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역곡역 주변 담배꽁초 무단투기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

역곡역 2번 출구 자전거 보관대 주변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무단투기 민원이 제기될 정도로 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로 몸살을 앓는 곳이다.

역곡역사 10m 이내는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어있지만, 그 외 지역은 흡연 가능 구역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무단투기 특별 단속 이후 깨끗해진 역곡역 2번 출구 자전거 보관대 주변 모습
무단투기 특별 단속 이후 깨끗해진 역곡역 2번 출구 자전거 보관대 주변 모습

이에 원미구청 도시미관과는 ‘담배꽁초 클린존’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 및 무단투기 단속원 등 20여 명이 평일 저녁 시간와 주말 오전 시간대에 집중 릴레이 단속을 펼치며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에 힘썼다.

역곡역 2번 출구 자전거 보관대 주변에 담배꽁초가 버려진 모습
역곡역 2번 출구 자전거 보관대 주변에 담배꽁초가 버려진 모습

아울러 구는 집중단속 이후에도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담배꽁초를 버릴 수 있는 ‘담꽁이통’을 설치하고, 현수막 게첨과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한 캠페인을 통해 담배꽁초 클린존을 유지해갈 예정이다.

우종선 원미구청장은 “직원과 단속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쾌적한 원미구 도시미관을 위해 꾸준히 점검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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