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남 기자 /
무형문화재 25호 지화장(紙花匠) 김은옥 선생의 전통지화가 15일 인천개항박물관(신포로 23번길 89) 기획전시실에서 중구시설관리공단 주최로 선보인다.

총 2개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15일 개막해 오는 2015년 3월1일까지 77일간 진행된다.

선조들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는 가화(假花) 혹은 가화(家化)가 1층 전시실에 펼쳐진다. 옛날 궁중 및 양반들이 생화를 꺾기보단 대신 종이꽃을 집안에 두곤 했는데 이를 가화(假花) 혹은 가화(家化)라 부른다.

또한, 2층 제2전시실에서는 무교적 사상의 종교적 상징물인 무화(巫化)를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개항박물관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지로서 양질의 전시문화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전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구시설관리공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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