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대학로와 남산예술센터에서 희곡 중심 낭독공연 축제인 ‘서울희곡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편 희곡을 무대화하는 ‘10분희곡릴레이 페스티벌(15~20일)’ △신진 연출가를 지원하는 ‘뉴스테이지(NEWStage) 낭독회’(22~25일) △남산예술센터의 낭독 축제 ‘남산희곡페스티벌’(12월1~10일) 등을 통해 총 36편의 신작 희곡이 선보인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희곡페스티벌은 우리 시대 여전히 희곡을 쓰는 젊은 극작가들의 작품에 집중해 동시대 이슈를 토론하며, 연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