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준 기자 /
광주시 각 마을 새마을 지도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시 전역에서 개최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4일 초월읍, 남종면, 퇴촌면 새마을지도자들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진데 이어 8일에는 곤지암읍, 9일에는 도척면, 경안동, 10일에는 남한산성면, 송저동, 광남동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들이 행사를 이어갔다. 

15일에는 오포읍 새마을지도자들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로 사랑을 가득 담은 김치를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0개 읍면동에서 릴레이로 펼쳐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담가진 김장 김치 총 1만4200포기는 15kg 용기(1780박스)에 담겨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마을경로당 등에 전달된다.

격려를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조억동 광주시장은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쳐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기관단체장, 시민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마음 한뜻으로 담근 김장 김치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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