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하 기자 /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택시 보조석에 NFC(근거리 무선통신) 태그를 부착해 택시 안심귀가서비스를 시행해온데 이어 2015년 새해부터 태그를 3개로 늘려 택시 안심귀가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보조석 머리받침대에 추가해 보조석 대쉬보드와 운전석까지 태그부착 위치를 3개소로 확대 시행함으로서 택시 앞좌석에 탑승한 승객도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게 돼 이용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택시 안심귀가서비스 확대시행을 위해 파주시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른 개선명령과 함께 법인택시 234대와 개인택시 455대 등 총 689대에 지난해 12월29일부터 NFC 태그를 배부하고 연말까지 설치완료하도록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구글 플레이에서 ‘경기도택시안심서비스’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뒤, 택시 내부에 부착된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앱이 자동구동돼 택시운행정보(이용자 위치, 택시회사, 차량번호, 연락처 등)를 이용자가 지정한 지인들에게 문자로 전송하는 서비스로 앱에서 제공하는 도로소통 상황, 버스 도착정보, 버스노선 검색 등의 부가서비스도 같이 이용할 수 있다.
 

택시안심귀가서비스 확대시행에 따라 심야시간대 여성 및 노약자 등의 안전한 택시이용은 물론 택시내 분실물 발생시 스마트폰에 남아있는 택시이용기록을 통해 쉽게 분실물을 찾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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