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복 기자 / 
안성시는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안성맞춤랜드 내 남사당 공연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시무식에는 안성시 공직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와 ‘2015년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황은성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그동안 저와 공직자 모두는 미래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환경과 여건을 탓하지 말고 어려움을 이겨내며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지금까지의 노력들이 시민들의 삶속에서 하나 둘씩 빛을 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0대 중점 추진과제로는 △실질적 일자리 확충과 투자유치 성과의 가시화 △농축산물 선순환유통체계 구축과 철저한 방역으로 가축질병 예방 △창의인재 육성과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전달체계 정착 △문화인프라 확충을 위한 복합교육문화센터 신축 △도시계획 점검과 미래 도시 성장기반 마련 △시민안전망 구축을 통한 생활 속 안전도시 구현 △불합리한 규제 발굴 및 맞춤형 규제개선 추진 △청렴과 친절행정을 통한 전국 최우수 청렴도시 구현 △제61회 경기도민체전 성공적 개최 등을 발표했다.  
 

황은성 시장은 “원칙과 방향성을 갖고 우보천리(牛步千里)의 마음으로 전국 일등도시가 될 때까지 우직하게 전진하자”며 “시민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시무식에서는 ‘나에게 쓰는 희망 편지’를 통해 각오를 다지는 한편, 2015년 사자성어를 초심불망(初心不忘)으로 정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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