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위상을 확인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지난 18일 발표된 ‘제58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2009년 제51회 때 ‘최우수 신인상’, 2010년 제52회 때 ‘우수작품상’에 이은 이 시상식 3번째 수상이다. 
 

이번 ‘레코드 대상’에는 특히 빅뱅과 함께 YG 소속인 아이콘이 신인상을 차지했다.
 

YG는 “YG 소속 그룹이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그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레코드 대상’은 일본 작곡가 협회가 가수, 그룹, 앨범 등을 선정해 매년 진행하는 시상식이다. 
 

오는 12월30일 TBS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일본 내에 생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빅뱅은 지난 2일 발매된 데뷔 10주년 기념 DVD&블루-레이 ‘빅뱅 더 콘서트 : 0.투.10 인 재팬 + 빅뱅10 더 무비 빅뱅 메이드’로 같은 달 14일 기준 오리콘 주간 DVD 종합 랭킹 진입과 동시에 1위, 주간 블루-레이 음악랭킹, DVD와 Blu-ray 판매량을 합산한 ‘종합 뮤직 영상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연말에 신곡 발표에 앞서 지난 5일 도쿄돔을 시작으로 ‘빅뱅 어 콘서트 : 0.투.10 – 더 파이널-’도 진행 중이다.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돔 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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