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주축이 돼 ‘최순실 게이트’로 상실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길가에 버려지다’의 파트 1, 2 음원을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도 들을 수 있게 됐다.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길가에 버려지다’ 파트 1, 2 음원은 21일 정오부터 멜론, 네이버뮤직, 지니, 올레뮤직, 엠넷,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등 7개 음원 사이트에서 무료로 서비스된다.
 

무료로 공개되는 음원인 만큼 음원에 참여한 모든 뮤지션들이 저작권 일체를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드림팩토리는 “더 많은 분들이 곡을 들을 수 있도록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하며 작사, 작곡을 맡은 이규호 씨를 비롯해 파트 1 가창에 참여한 전인권, 이승환, 이효리, 파트 2 가창에 참여한 장필순, 윤도현 등 50여개 팀의 가수들, 신대철 등 연주자까지 총 100여명의 뮤지션들이 실연 저작권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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