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섭 기자 /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2015년에도 공동주택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다세대 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시흥시 공동주택 보조금 예산은 총 4억원으로서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3억원,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한 20세대 미만의 다세대 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에 1억원을 지원한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대상은 공동주택 단지 안의 도로, 상하수도, 보안등, 어린이놀이터, 옹벽, 옥상 방수 등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신설 사업이다.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총 사업비의 50% 이상은 입주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또한, 20세대 미만의 다세대 주택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 사업비의 30%이상을 입주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오는 26일부터 2월6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 등을 갖춰 시흥시청 주택과로 신청을 해야 하며, 시에서는 분야별 평가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중으로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웃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형성해 오랫동안 살고 싶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및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시흥시청 별관 글로벌센터(4층)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사항은 시흥시청 주택과 주택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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