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수 기자 / 
여주시는 최근 이천시 장호원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인접지역인 가남읍 은봉리 3번 국도변에 거점소독장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구제역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주시 거점소독장소는 기존 점동면 부구리 소재 1개소에서 가남읍까지 2개소로 24시간 운영된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이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관내 유입되지 않도록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차량은 반드시 소독을 실시하고 아울러 구제역 백신접종 등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 운영을 강화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거점소독장소 운영관리와 SMS 홍보문자 수시발송, 전화독려 등을 통한 농가 방역관리를 병행해 실시 중이며, 아울러 구제역 발생지역 출입차량 방문 등 역학관련농가 18농가에 축협 공동방제단과 축산과 방제차량을 동원해 농장 진입로 등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23일 예비비 1억6800만원을 확보해 돼지 9만6000두에 대한 구제역 백신을 긴급 공급, 추가 일제접종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선제방역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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