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선 기자 /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곤충사육 종사자, 사육희망 농가 등 80명을 대상으로 201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의 하나인 ‘곤충산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수이북 지역 중 유일하게 곤충산업반을 개설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관내농가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농가에서도 관심이 쇄도해 교육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 곤충산업에 대한 인기를 실감했다.
 

주요내용은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윤은영 박사의 ‘식용곤충과 이용’에 관한 특강과 농촌관광과 조상섭 지도사의 ‘양주시 곤충산업 육성방안’에 관한 브리핑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유용곤충이 미래의 친환경 먹거리로 각광을 받고 있고 애완학습곤충이 농촌체험으로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 곤충을 테마로 해 양주시곤충산업연구회를 중심으로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전문교육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에 참가한 이성수(광적면 거주) 농가는 “향후 곤충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으로서 귀농·귀촌자, 예비창업농장주, 체험관광운영자 등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양주시가 수요계층에 맞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곤충사업 프로젝트를 운영해줘 큰 만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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