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연 기자 / 
용인시가 재해예방사업 일환으로 꾸준히 시행하는 소하천 정비 사업 중 갈담소하천 정비공사를 최종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갈담소하천 정비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총사업비 61억원(국비 30억, 시비 31억)으로 연장 1.36km 호안정비 및 제방도로 정비를 시행해 지난해 12월 전체 사업구간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다.
 

갈담소하천 정비공사 완료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해예방뿐만 아니라, 하천부지를 활용, 소공원 및 쌈지공원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마을길로 사용되는 제방도로 정비까지 해결돼 갈담리 주민들의 호응이 좋다. 지역주민들은 “갈담소하천 정비공사로 동네가 훤해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용인시는 이번 사업으로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소하천정비 우수기관으로 평가돼 공무원(3명) 및 이명희 갈담2리 이장이 안전행정부장관상 및 소방방재청장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2015년 상사업비 10억을 획득하는 등 호재가 연속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소하천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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