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기자 /
 제28대 황창선 안산단원경찰서장 취임식이 19일 오전 11시30분께 각 과.계장, 파출소장,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황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찰 활동의 으뜸가는 가치와 기준은 ‘국민’임을 강조하며, 진정으로 국민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 지역만의 특성에 따른 치안시책을 펼쳐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 4만명이 넘는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편견 없는 따뜻한 마음으로 주민들을 감싸고 하는 일마다 주민의 입장에서 한번 더 고민하고 한번 더 친절하게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서장은 특히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 조직이 되도록 경직된 문화에서 벗어나 따뜻한 정이 흐르고 인간적 배려가 넘치는 신뢰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를 주문했다.
 

황 서장은 화성 출신로 지난 1990년 경찰대학 6기로 경찰에 입문해 강원청 동해 생활안전과장, 본청 총무 혁신기획단, 인천청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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