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가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섰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6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2.9%(유료 플랫폼 기준)를 기록, 전날 기록했던 최고 시청률(12.7%)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0%였다.
 

‘도깨비’의 이같은 시청률 상승 추세는 역대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가파르다. 
 

지난 2일 첫 방송을 시청률 6.6%로 시작한 ‘도깨비’는 3회 방송 만에 10%대 시청률 돌파했다. 
 

케이블 채널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응답하라 1988’은 7회 시청률 10%를, 10회 12%를 넘긴 바 있다.
 

‘도깨비’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흥헹 보증 수표로 불리는 배우 공유와 ‘태양의 후예’(38.8%) ‘상속자들’(25.6%) ‘신사의 품격’(24.4%) ‘시크릿 가든’(35.2%) ‘온에어’(26.2%) ‘파리의 연인’(57.6%) 등을 쓴 김은숙 작가가 만났다는 점에서 ‘응답하라 1988’의 시청률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도깨비’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저주를 받아 도깨비가 된 남자가 도깨비 신부가 되겠다는 소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유·김고은·이동욱·유인나 등이 출연한다.
 

6회에서는 도깨비 ‘김신’(공유)과 ‘지은탁’(김고은)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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