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워즈’ 시리즈 새 영화 ‘로그 원:스타 워즈 스토리’(감독 개러스 에즈워즈)가 개봉 첫 주말 34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며, 전 세계적인 흥행몰이에 나섰다.
 

19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로그 원:스타 워즈 스토리’(이하 ‘로그 원’)는 지난 16~18일 전미 4157개관에서 1억55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같은 기간 영화는 북미 제외 지역에서 1억3500만달러 수입을 올려 총 매출액 2억9000만달러(약 3437억원)를 기록 중이다. ‘로그 원’의 총 제작비는 약 2억달러다.
 

‘로그 원’의 개봉 첫 주말 북미 흥행 수익은 역대 12월 북미 개봉 영화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스타 워즈:깨어난 포스’(2015년 12월18일 개봉)로 2억4796만 달러를 벌어들인 바 있다. 영화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spin-off) 영화다.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1977) 직전 이야기로 ‘데스 스타’ 설계도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반군 소속 ‘진’(펠리시티 존스)이 적의 최종병기 ‘데스 스타’의 약점을 캐내는 임무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모험담을 담았다. 펠리시티 존스·디에고 루나·마스 미켈센·포레스트 휘태커 등이 출연했고, ‘몬스터즈’(2010) ‘고질라’(2014) 등을 만든 개러스 에드줘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국내에서는 오는 28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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