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지호 경기 광주시의원 / 아내가 커튼을 치라고 해서 커튼을 툭툭 치고 있는데 아내가 다가와서 손톱으로 얼굴을 할퀴었다.

왜 할퀴는지 모르지만 아마 사랑의 표현인가 보다.

얼굴에 상처기는 났지만 스치고 지나간 화장품 냄새가 참 좋았다.

O형!

우리가 사는 광주시는 난개발 문제가 심각한 도시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꽉막힌 도로, 정체된 교통, 도심 골목주차, 그리고 넘쳐나는 쓰레기와 식수원 오염, 무엇보다도 과밀 학급으로 우리의 미래인 꿈나무들은 갈 곳이 없어 방황하는 가운데 학부모들은 날마다 아침저녁으로 가슴조이며 분주하게 지내는 것이 일상화 됐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는 과거 우리들이 소소하게 꿈꾸었던 도시가 아닙니다.

우리 시민들은 살아오면서 지금까지의 현상들을 지켜봐 왔습니다.

우리 광주시 지금의 형상들은 책임자 그들이 위정자이고자 할 때부터 편협된 날센 포퓰리즘에 어슬프고 근시안적인 공공정책을 불러들였고 또 한편, 정책의 불합리한 제도적 모순과부적합한 도시계획에 의해 편승한 편법적인 개발과 소극적 행정적 대처가 과거 우리 시민들이 꿈꾸었던 도시가 아닌 양적인 독점 개발되는 변종된 도시건설에 의한 허풍성장을 만들었습니다.

빛바랜 규정으로 어찌할 수 없었다는 게으름의 사고와 움추린 행동으로 변명과 항변으로 변종된 개발은 마지막 남은 녹지 축, 자연녹지까지 변칙적으로 철저하게 파괴되고 있음에 우리가 함께 숨 쉬어야 할 공간도 그리고 나눠 마실 물도 모두가 갈증을 느끼는 마름의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O형!

어떠십니까? 우리는 이러한 난개발에 대해 어떻게 해야 되지 않겠냐 하는 생각은 유독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 같습니다.

한참을 지난 미래에서 본다면 지금부터라도 분별없이 훼손되고 있는 산지개발을 중단시키고 변칙적 방법으로 허가받아 수 십 쪽으로 임야를 절취 훼손하는 행위는 엄격하게 근절시키고 재생도시를 만드는데 고뇌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도시 기반시설을 확보할 수 있는 성장관리 방안을 조속히 시행해 적합한 조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책임 있는 그들에게 지금의 현상을 아주 찬찬히 돌아볼 것을 주문합니다.

O형!

마지막 한마디 주문하겠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가 난개발로 인한 슬럼화가 가져올 위기와 절망이 광장되지도 가볍지도 않은 중대한 현안 문제로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어찌할 것인가 고민하는 동안 대책 없는 난개발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 모두는 진작부터 우려하고 조치하기를 많은 날을 주문하지 않았습니까?

O형!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를 변화 시킬 수 있는 것은 시간의 결과가 아니라 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민들의 꿈은 우리의 미래인 꿈나무들이 살아갈 사회가 지금보다 나은 사회가 됐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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