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강동원·김우빈 주연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예매 관객수 10만명을 넘기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마스터’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예매 관객수 11만7332명을 기록라며 예매 순위 1위에 올라있다. 예매 점유율은 51.9%, 예매 매출액은 10억2000만원이다. 2위 ‘라라랜드’의 예매 관객수는 2만5311명이다.
 

21일 개봉하는 ‘마스터’는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를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초호화 배우진으로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고 현재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있는 ‘판도라’ 외에는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기 때문이다. 이날 ‘판도라’의 예매 순위 4위에 그쳤다(예매 관객수 2만1311명).
 

영화는 조 단위의 거대 사기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와 이 모든 사건을 저지른 사기꾼, 사기꾼의 오른팔로 이 판을 짜는 데 일조한 컴퓨터 전문가가 서로 쫓고 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병헌이 희대의 사기꾼 ‘진현필’을, 강동원이 지능범죄수사팀장 ‘김재명’을, 김우빈은 진 회장과 김재명 사이를 오가며, 한 몫 챙겨 달아나려는 컴퓨터 전문가 ‘박장군’을 연기했다.
 

연출은 ‘일단 뛰어’(2002) ‘조용한 세상’(2006) 등을 만들고 지난 2013년 ‘감시자들’(550만명)로 주목받은 조의석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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