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섭 기자 / 부천시(시장 김만수)가 2015년도 옥외광고업무 종합 추진계획을 27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에 이어‘부천시 좋은 간판’선정 홍보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고 간판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시에서 전액 지원하는 기존의 구간별 정비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신청자에 50%를 자부담시키는 업소별 정비방식으로 전환하며, 추후 평가결과에 따라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연중 현수막,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을 정비함과 동시에 어르신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불법 유동광고물 근절에 앞장선다. 올해에 9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오는 3월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성 성매매 전단지 근절을 위해 지난해 50여 건의 전화기를 사용정지 시켰으며, 올해에도 연중 추진한다. 또한, 불법광고물 유발 사업주를 대상으로 연중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한다. ‘바르게살기위원회’등 시민단체의 참여에 의한 불법광고물 감시와 정비활동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옥외광고물 업무분야 평가에서 지난 2013년도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에 이어 지난해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종구 도시디자인과장은 “2015년도에도 옥외광고업무 종합계획의 체계적인 추진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문화특별시 부천의 위상에 걸 맞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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