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선 기자 / 동두천시 한의사회 회장 정희승(동의보감한의원)과 회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29일 동두천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동두천시 한의사회 회원들로부터 자발적 기부를 받아 십시일반 모아진 돈으로 회원들의 뜻에 따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데 사용하자고 기부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현재 동두천시에는 16개 한의원이 있으며, 회원들이 화합과 단결로 동두천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정희승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정성을 모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돈은 아니지만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동두천시장(오세창)은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한의사님들의 주민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엔 500여 동두천시 공직자들이 더욱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고 답례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설 명절에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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