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범 기자 / 양평읍이 지난 2016년을 따뜻한 손길들로 훈훈한 마무리를 한 가운데 2017년 또한, 연이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기탁이 이어져 따뜻한 한 해를 시작하게 됐다. 

지난 3일 양평로타리클럽(회장 한잠봉)이 추운 겨울을 힘겹게 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난방비로 100만원을 흔쾌히 기탁했다. 

한잠봉 회장은 “저희가 기탁한 성금이 나눔의 온기가 필요한 곳에 잘 쓰여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욱 힘써 더 큰 금액을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승호 양평읍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양평로타리클럽이 있어 든든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에 기탁한 양평로타리클럽은 지난 1979년에 창립해 매년 장학금 전달,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등 국내 이웃돕기는 물론이고 베트남 수술비 지원, 라오스 초등학교 신축 지원, 보건소 관정 설치 지원 등 해외 봉사와 이웃돕기를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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