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IBK기업은행)와 김준홍(KB국민은행)이 2019 국제사격연맹(ISSF) 뉴델리 월드컵사격대회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3위 김보미는 26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18 ISSF 월드컵 사격대회 공기권총 결선에서 218.3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첫 메달이다.1위는 마요 베로니카(헝가리 245.1점), 2위는 우치아잉(대만 238.4점)이 차지했다. 김민정(KB국민은행)은 4위(197.7점)에 그쳤지만, 2위 우치아잉과 함께 이 종목에 주어진 2장의 2020년 도쿄
여주시 직장운동경기부(여자 양궁부)가 2019년 첫 대회인 제21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실내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3위, 혼성전 2위, 개인전 3위 등 5관왕을 수상해 올 시즌 힘찬 출발을 알렸다.2017년부터 상승세를 이어 온 여주시청 양궁부는 지난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충북 보은에서 열린 실내대회에서 여자 리커브 올림픽라운드 단체전 3위, 혼성전 2위, 개인전 3위, 여자 리커브 퀄리피케이션 개인 2위, 단체 3위의 5관왕을 수상했다.백웅기 감독과 안세진 코치의 세심한 지도 아래,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양궁부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결국 잉글랜드축구협회(FA)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FA가 포체티노 감독의 징계 여부를 두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포체티노 감독은 23일 번리전에서 1-2로 패한 뒤 마이크 딘 주심과 설전을 벌였다. 선제 실점으로 연결된 세트 상황 때 토트넘의 공이 선언돼야 했지만 주심의 판단 실수로 번리가 소유권을 가져간 것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당시 포체티노 감독은 “드레싱 룸으로 향해 물을 마시면서 진정할 필요가 있었다”며 자책했다. 그러면서 “나는 FA
축구·야구·농구·배구·골프 등 프로스포츠 종사자 중 14.2%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경우에는 37.3%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5대 프로스포츠 종사자를 927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입단(종사) 이후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14.2%로 나타났다. 이 중 여성 응답자는 37.3%에 달했고, 남성 응답자도 5.8%였다. 선수로만 한정하면 15.9%(여성 37.7%, 남성 5.8%)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로
부천FC1995가 2019시즌 개막에 앞서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난 24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는 부천FC1995 구단주 장덕천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선수단, 그리고 부천 시민과 축구팬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9시즌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2019년을 클린구단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구단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 신뢰 받는 구단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이번 출정식의 핵심이었다. 구단을 대표해 박종철 사무국장과 프로 선수단 대표 김영남, 유소년 지도자 대표 박문기 U-18 감독이 ‘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스타 윤성빈(25·강원도청)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윤성빈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8~2019 IBSF 월드컵 8차 대회에 출전했다. 1, 2차 시기에서 1분52초70을 기록하면서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를 0.06초 차로 제쳤다. 6차 대회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이자, 이번 월드컵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대회를 모두 마친 윤성빈의 월드컵 랭킹 포인트(1680)는 트레티아코프(1
늘 푸근한 모습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핫스퍼 감독이 격분했다. 뒤집기 우승을 노리는 상황에서 맞이한 번리전 패배는 그만큼 아쉽게 다가왔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린 2018~2019 EPL 27라운드에서 번리에 1-2로 패했다. 최근 4경기 연속골로 감각이 좋은 손흥민은 물론 부상에서 회복한 해리 케인까지 내보냈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마이크 딘 주심과 설전을 벌였다. 깔끔한 매너를 갖춘 평소 포체티노 감독에게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풋볼 런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32)가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팀도 승리했다.메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세비야와 원정 경기에서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 해트트릭을 달성했다.메시의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이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44차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6차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경기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22분 메시의 패스 미스가 세비야의 역습으로 이어졌다. 헤수스 나바스에게 골
한화 이글스 윤규진(35)이 부상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조기 귀국한다. 한화는 21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투수 윤규진이 오른 어깨 통증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윤규진은 귀국 후 정밀 검진을 받은 뒤 서산 재활파트로 합류할 예정이다. 윤규진은 지난해 18경기에 나와 2승6패 평균자책점 5.8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주로 선발로 등판했지만, 올해는 불펜으로 전환해 시즌을 준비 중이었다. 윤규진이 갑자기 이탈하면서 한화 마운드의 시즌 구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바이에른 뮌헨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리버풀(잉글랜드)과 비겼다. 한국 축구 기대주 정우영(20)은 벤치에 앉았지만 출전하진 못했다.뮌헨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있는 안필드에서 열린 대회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리버풀과 헛심공방을 펼친 끝에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 한국인 정우영이 뮌헨 벤치에 앉았다. 킥오프 전까지 몸을 풀며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경기가 타이트하게 전개됐다. 중원에서 점유율 다툼을 벌이면서 공격 1선에서 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7)이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손흥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손흥민은 "우리 팬들은 늘 우리를 존중하고 지지해준다. 나 또한 마찬가지"라면서 "내가 잘하지 못할 때도 최대한 팬들에게 돌려주려고 한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내가 항상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내 주변사람들, 그리고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한다"고 덧붙였다.최근 손흥민은 절정의 컨디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대회 디펜딩 챔피언 첼시를 꺾고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강에 올랐다.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8~2019 FA컵 8강 첼시와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안데르 에레라와 폴 포그바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첼시를 격침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이 대회 우승팀이지만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치열하게 맞섰다. 맨유가 전반 9분 크리스 스몰링의 날카로운 헤더로 포문을 열자 2분 뒤 다비드 루이스가 무회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C(3부리그) 경기에서 0-20으로 진 AS 피아첸자가 리그에서 퇴출당했다.세리에C를 주관하고 있는 레가 프로 징계위원회는 19일(한국시간) 피아첸자가 리그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에 17일 열린 경기 결과를 몰수패(0-3 패)로 수정한다"고 밝혔다.피아첸자는 17일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C 27라운드 AC 쿠오네와 경기에서 0-20으로 졌다. 아마추어 무대에서도 보기 힘든 스코어다.미국 언론 ESPN은 피아첸자가 이 경기에 단 8명의 선수 만 등록했다고 전했다. 경기에 나선 리그 사무국 직원은 출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구단과 머리를 맞댄다. 클린베이스볼에 위반되는 사행성 오락을 근절하기 위해서다. KBO는 18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전지훈련 중 해외 카지노에 출입한 LG 트윈스 차우찬과 오지환, 임찬규 등 3명을 엄중경고했다. LG 구단에는 선수단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KBO는 개막 전까지 구단과 사행성 오락게임의 클린베이스볼 위반 여부 판단에 관한 시행세칙을 정할 예정이다. 각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는 3월 초부터 본격 논의한다.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이끄는 '팀 르브론'이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중심인 '팀 야니스'를 꺾었다. 팀 르브론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벌어진 2018~2019 NBA 올스타전에서 팀 야니스에 178-164로 승리했다. NBA 올스타전은 지난 시즌부터 동·서부 대결 구도에서 벗어나 주장을 통한 드래프트로 팀을 구성해 경기를 벌이고 있다. 팀 르브론은 2년 연속 승리를 맛봤다.팀 르브론은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
이탈리아 3부리그인 세리에 C에서 한 팀이 20골을 넣는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축구 역사에 오점을 남긴 팀은 프로 피아첸자다. 프로 피아첸자는 18일(한국시간) 쿠에노와의 원정경기에서 0-20으로 졌다. 전반 3분 만에 첫 골을 내 준 프로 피아첸자는 전반 4, 8, 10분에 릴레이 골을 얻어맞았다. 수난은 계속됐다. 전반 15, 16, 17분 연속으로 실점하더니 전반 20, 22, 24분에도 골을 내줬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린 직후 스코어는 0-16. 후반 들어 쿠에노가 의도적으로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면 격차는 더 벌어질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2019 시즌 팬즈데이를 개최한다.새 시즌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 FC안양은 오는 23일(토) 오후 2시, 안양시에 위치한 동안 평생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팬즈데이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최대호 구단주 및 김형열 감독 이하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2019 시즌 출사표 및 선수단 소개, 유니폼 공개, 레크리에이션 및 팬 사인회 등으로 약 2시간 동안 꾸며질 예정이다.FC안양 장철혁 단장은 “시즌을 앞두고 진행하는 팬즈데이는 FC안양에게 가장 의미 있는
베트남 국가대표 공격수 응우옌 콩 푸엉(22)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 정식 입단했다. 콩 푸엉은 14일 인천 홀리데이인 송도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계약서에 정식 서명했다. 콩 푸엉의 등번호는 23번이다. 이날 현장에는 전달수 인천 대표이사와 응우옌 부 뚜 주한 베트남대사, 콩 푸엉의 전 소속팀인 응우옌 탄 안 호앙아인잘라이FC 사장, 그리고 대표팀에서 콩 푸엉을 지도하고 있는 박항서 베트남 감독과 이영진 수석코치도 함께 했다. 콩 푸엉은 “훌륭한 클럽인 인천에 입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여
손흥민(토트넘)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전 골로 평점 7.3점을 받았다.손흥민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0으로 팽팽한 후반 2분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골을 발판으로 토트넘은 3-0 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유럽축구통계전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손흥민은 최근 4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시즌 16호골을 신고했다. 특히 도르트문트를
LG 트윈스가 스프링캠프 중 원정 도박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위서를 요청하고 즉각 확인에 나섰다. LG는 호주 시드니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휴식일이던 지난 11일 차우찬 등 LG 소속 선수 4명이 시드니 쇼핑몰에 있는 카지노를 들리면서 사건이 발생했다. 한 야구팬이 카지노에 있는 이들의 모습을 찍어 야구 커뮤니티에 올렸고, 거액 베팅설까지 퍼지면서 논란이 더 커졌다. LG 관계자는 "선수들이 휴식일에 쇼핑몰에 갔다가 카지노를 들른 것은 맞다"면서도 "가장 많은 돈을 쓴 선수가 500호주달러(약 4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