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6조7000억원을 지원한다.동반위와 대기업 9개사는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협약)을 채결했다.대기업 9개사는 롯데홈쇼핑,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기아, CJ제일제당, GS리테일, KT, LG에너지솔루션, SK수펙스추구협의회다.동반위와 대기업 위원사는 2018년부터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와 동반성장을 위해 앞장서 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년간의 협약기간이 만
금호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고색2지구 B1-1블록과 B1-2블록에 들어서는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견본주택을 1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2개동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B1-1블록 513실이 이 달 먼저 공급된다. B1-2블록 293실은 이번 달 공급예정이며, 총 806실 모두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실수는 △84㎡A 391실 △84㎡B 288실 △84㎡C 127실 등이다.청약 접수는 12월 20일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되고,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에도 시중에 풀린 돈이 한 달 새 35조원 넘게 급증하는 등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전달보다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여전히 두 자릿 수 증가세를 지속했다.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0월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10월 시중 통화량(계절조정·평잔)은 광의통화(M2) 기준 3550조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38조원(1.1%) 증가했다. 전월(17조4000억원)에 비해서도 증가폭이 확대됐다. 1년 전과 비교해 보면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12.4% 증가해 전월(12.8%) 보다
10월과 11월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으로 카드 캐시백 총 8019억원이 지급됐다. 정부는 지난 두 달 간 카드 사용액이 두 자릿 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해당 사업이 소비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사업 효과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기획재정부는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2개월 간 시행한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이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종료됐다고 밝혔다.기재부에 따르면 10월 1483만명, 11월 83만명 등 2개월 간 총 1566만명이 이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에 참여했다.상생소비지원금은 총 80
지난달 취업자 수가 55만 명 넘게 늘며 9개월 연속 고용 회복세를 이어갔다. 다만 증가 폭은 전월보다 둔화돼 50만 명대로 내려앉았다.비대면 디지털 전환, 수출 호조로 취업자가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는 등 고용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에 따른 확진자 급증 등으로 대면 서비스인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가 감소로 전환하고 작년 기저효과로 공공행정 감소 폭이 확대되면서 취업자 증가 폭은 작아졌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9만5000명으로 1년 전
구직자 10명 중 7명은 부모의 능력이나 가정환경이 취업 성공에 영향을 준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 1173명을 대상으로 ‘부모 능력이나 가정 환경이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0.8%가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이들이 생각하는 부모 능력이나 가정환경이 취업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평균 63.8%로 집계됐다.부모 능력이나 가정환경이 취업 성공에 미치는 영향이 예전보다 요즘 들어 커졌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았다. 응답자의 67.
지난해 주택 두 채 이상 소유한 20대 이하 다주택자가 1만5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미성년자도 1000명을 넘어섰다.14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소유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0대 이하 다주택자는 1만5907명이었다. 경기도가 38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3422명), 인천(993명) 등이 뒤 따랐다. 수도권 지역에 사는 20대 이하 다주택자 수는 8293명으로 전체 20대 이하 다주택자의 52.1% 수준이다.20대 이하 다주택자 중 미성년자는 1377명이었다. 생애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의 행보가 엇갈릴 전망이라고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이번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여는 것뿐 아니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 유럽중앙은행(ECB)도 향후 금리에 대한 지침을 제공할 전망이다.WSJ는 이들이 코로나19 대응, 성장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다양한 전망을 반영해 다른 속도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유럽에선 오미크론 등장으로 향후 몇달간 성장 기대치가 낮아졌고,
정부가 최근 언론 등에서 제기된 전기분해 망간금속(전해망간) 수급난 가능성과 관련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경제안보 핵심품목 TF 전해망간 점검회의’를 열고, 전해망간 수급상황을 점검하며 대응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전해망간은 철강재와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원자재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물량을 중국에서 도입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중국 현지 매체가 내년에 중국에서 전해망간 생산량이 급감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해, 국내에서도 수급 불안 가능성이 제기됐다.다만 산업부는 지난 10일 업계와 긴급 간담회
명절 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오른 데 대해 수산업계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는 12일 “수산업계는 코로나19, 수산자원 감소, 수입수산물 급증 등 악재 속에 침체된 분위기가 만연했는데 법 개정을 통해 모처럼 숨통이 트였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를 통해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 최대금액은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조정됐다.지난 명절 두 차례 한시적으로 수산물 선물가액이 2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면서 직장인 5명중 1명정도가 올해 연말 송년모임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1507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 송년회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올해 연말 송년회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송년회에 갈 것’이라는 응답자가 46.2%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송년회 계획이 없었다’고 답한 응답자도 35.9%로 많았고, 17.9%는 ‘송년회 모두 취소했다’고 답해, 과반수이상의 직장인이 올해 송년모임을 갖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송년모임을 계획하지 않았거나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일(금), 청라국제도시에서 공급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C17-1-1BL에 지하 6층~지상 42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24~84㎡로 구성한 총 1,020실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수요자 선호도 높은 투룸형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일부 타입에서는 탁 트인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 ‘아이파크’ 브랜드 프리미엄이 느껴지는 우수한 상품성단지는 청라국제도시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 충격이 전 연령대 중 청년층에 가장 가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염병 확산 이후 청년층의 고용률은 크게 하락했으며, 힘들게 첫 직장을 구한 청년들마저 47%는 1년 미만 계약직으로 조사됐다.11일 통계청의 ‘한국의 사회동향 2021’을 보면 지난해 2월 대구지역 집단감염이 시작된 직후인 3월 중장년 고용이 1년 전보다 0.8%포인트(p) 하락한 것과 비교해 청년층 고용은 1.2%p 하락했다.청년층 고용은 2018년 이후 2년 동안 개선 추세를 보이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특히 청년층
정부가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전기요금에 대한 원가 반영 원칙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원가 변동 요인과 전기요금 간 연계성이 강화될지 주목된다.정부는 지난 10일 발표한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에서 내년부터 원가주의 요금체계의 단계적 정착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전기의 생산·거래·소비 전 과정에 공급비용이 요금으로 회수해, 가격기능 회복과 시장 혁신을 촉진하겠단 구상이다. 이는 ‘적정 원가 보상’이라는 공공요금 산정에 관한 원칙을 더욱 명확히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에 연료비 증가분과 환경 관련 비용을 포함하는 총괄원가
한국의 명품 시장 규모가 15조8800억원(141억6500만 달러)으로 세계 7위라는 분석이 나왔다.10일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올해 럭셔리 상품 시장 규모는 3495억5900만 달러 규모로 지난해보다 13.3% 성장했다. 명품 시장 규모는 미국이 704억 달러로 가장 컸고 이어 캐나다(581억 달러), 일본(281억 달러), 프랑스(205억 달러), 영국(191억 달러), 이탈리아(162억 달러), 한국(142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유로모티너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서 비롯된 경제 위기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하락세를 걷던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70달러선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 반영되는 시차를 고려, 12월말께는 다시 국내 기름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농축수산물·외식 물가 등의 상승세까지 이어지고 있어 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지난 1일 67.73달러, 2일 68.62달러, 3일 68.91달러, 6일 71.65달러, 7일 73.54달러로 최근 급등했다. 앞서 두바이유 가격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로 지
최근 산란계 농장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며 계란 수급 불안심리가 고조되자 정부가 미국산 신선란 3000만개를 시장에 풀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계란 가격 인상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이 조치한다고 9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충남 천안과 전남 영암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알을 낳는 산란계 24만여 마리가 살처분 됐다.이로 인해 하루 24만개가량의 계란 공급여력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일일 계란 생산량이 4500
금융당국의 대출 ‘옥죄기’로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제2금융권의 증가세는 다시 부풀어 오르는 ‘풍선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5조9000억원 늘어나 전월(6조1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특히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3조원 늘어나는데 그쳤는데,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2조4000억원으로 전월(4조7000억원) 보다 절반 가량 줄어든 영향이 컸다. 이는 같은 달 증가폭 기준으론 2013년 11월 2조8000억원 이후 최저치이자, 올해 전체 월 증가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강화로 가계 대출의 증가 속도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기업의 자금 수요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8일 한국은행의 ‘2021년 11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9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원 늘었다.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월(5조2000억원)보다 증가 규모가 2조2000억원 축소됐다. 특히 같은 달 증가폭 기준으론 2013년 11월 2조8000억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전체 월 증가폭 기준으론 5
오는 10일부터 남양주에서도 2층 전기버스 운행이 시작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국산기술로 개발된 친환경·대용량 2층 전기버스 4대가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2층 전기버스가 도입되는 노선은 남양주시 호평동과 잠실환승센터를 운행하는 M2323 노선과 남양주시 평내동과 잠실환승센터를 운행하는 M2352 노선이다.이번에 투입되는 2층 전기버스의 승객좌석은 총 70석(1층11석, 2층59석)으로 기존버스(44석) 대비 약 60% 증가했다.또 휠체어 이용 승객들을 위해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하고 1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