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식 기자 / 인터넷 성형 쇼핑몰을 통해 불법으로 100억원대 시술쿠폰을 판매하고 환자 27만명을 모집한 의사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인터넷을 통한 영리 목적의 환자 알선 행위로는 처음이다.의정부지검 형사2부(황은영 부장검사)는 8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통신판매업체 대표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또 이들에게 수술 쿠폰 판매를 의뢰한 의사 40명을 입건해 이 가운데 9명을 불구속구공판, 24명을 각각 약식 기소했다. 나머지 7명은 추가로 수사 중이다.A씨 등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훈균 기자 /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오는 30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8일 광화문 국민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만명에 달하는 전국의 국공립 조합원들이 오는 30일 파업에 참여하고 서울로 모일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학교는 무기계약직, 기간제, 간접고용, 특수고용직까지 비정규직이 약 40만명 일하고 있다”며 “전체 교직원의 40% 수준으로 공공부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정규직이 일하는 ‘종합백화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학교에서 일하는 무기계약직 노동자 중 상당수가 올해
박창희 기자 /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가 8~9일 이틀간 충주호 일원에서 내수면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수난사고는 2만1592건이 발생해 9974명을 구조했으며 연평균 7197건이 발생, 3324명을 구조했다. 월별 발생건수는 7월 3500건, 8월 3964건으로 7~8월에 수난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이에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7~8월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지방 소방본부간 협업으로 헬기추락을 가상한 실제훈련을
이종혁 기자 / 법원이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보석 신청을 기각하고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8일 김 전 차관의 보석 신청을 기각하고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재판부는 “김 전 차관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김 전 차관은 삼성 등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2월12일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의 최대 구속 기간은 6개월로, 김 전
김유립 기자 / 우선·특별채용 규정을 존치한 사업장의 위법한 고용세습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은 행정관청의 시정명령 미이행자 명단 공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하 노조법) 개정안’을 8일 발의했다고 밝혔다.행정관청이 사업장의 단체협약 중 위법한 내용에 대해 시정명령을 했음에도 사업장이 이를 이행하지 않아 유죄가 확정된 경우 그 명단을 공개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현행 노조법은 행정관청이 단체협약의 위법한 내용에 대
박창희 기자 / 최순실(61)씨의 조카 장시호(38)씨가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된 피고인들 중 처음으로 석방됐다. 장씨는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진 이후 구속기간 만료로 8일 오전 12시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취재진에 둘러쌓인 장씨는 아무런 말을 남기지 않고 대기하던 차량에 탑승해 자리를 떴다. 장씨는 모처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지난해 12월8일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씨,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공모해 삼성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원대 후원을 하도록 강요
안창남 기자 / 옹진군은 8일 ‘제255차 6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여름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합동행사와 병행실시로 시청, 중구청, 옹진군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등 공무원 및 유관기관과 함께 리플릿, 홍보용품 등을 주민 및 관광객에게 배부하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신문고 신고 활성화, 풍수해보험 안내 등을 홍보하는데 집중했다.군은 안전점검의 날에 맞춰 폭염 대비 종합대책 수립·마련해 폭염 기간 동안 폭염취약계
양영환 기자 / 동구(구청장 이훙수)는 8일 주민행복센터 3층 다목적 강당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하절기를 대비한 건강관리법 및 안전사고 예방법을 알려, 건강한 노년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직무와 역할 등에 관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이어 폭염을 대비해 근로활동 중 발생 한 재해사례 및 예방법, 재해발생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해 알
이종혁 기자 / 법무부가 과거 정권에서 논란이 있었거나 미진한 수사를 진행한 검찰 고위 간부에 대해 좌천성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안팎에서 ‘우병우 라인’으로 지목됐던 고위 간부를 비롯해 MBC PD수첩 제작진 기소, 정윤회 문건 수사 등을 맡았던 검사들이 주대상이 됐다. 새정부의 고강도 인적쇄신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법무부는 8일 검찰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를 오는 12일 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우병우(50·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의혹과 관련해 특별수사팀장을 맡은 윤갑근(53·사법연수원 19기) 대
양영환 기자 /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아동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지난 7일 서구청에서 ‘옐로카펫·투광기’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조은수 서부경찰서장, 김우곤 한국남부발전(주) 신인천발전본부장, 박은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아동의 보행권과 교통안전을 위한 학교주변 교통위험지역 ‘옐로카펫·투광기 설치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남부발전(주) 신인천발전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유광식 기자 / “불이 났을 때 끄는 것은 소방관의 당연한 임무입니다. 비번 일이라고 구경만 할 수는 없었습니다.” 8일 새벽 12시1분쯤 발생한 양주시 덕정동 아파트 화재 발생과 관련, 인근 거주 어느 소방관의 화재 초동 대처 노력이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파주소방서 재난예방과 유시종(57, 사진) 소방관은 이날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쉬고 있었던 중 앞 동 베란다에서 검은 연기와 불길이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화재가 발생한 곳까지 빠르게 달려간 유 소방관은 화재가 발생한 층을 중심으로 각 층의 옥외계단 창문 개방하고 각
이훈균 기자 / 중국에서 활동하는 전화금융사기단(보이스피싱 조직)에 유령법인 명의로 070 인터넷 전화를 개통해주고 국내 전화번호로 변조해 범행을 도운 별정통신사 대표와 유령법인을 개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동안 국내에서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화번호를 변작해준 별정통신사가 적발된 사례가 있지만, 사기 방조 혐의로 구속된 것은 처음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및 사기 방조 혐의로 별정통신사대표 박 모(52)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또 유령법인을 개설한 혐의(사기 방조)로 최 모(
이훈균 기자 /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무면허인 이른바 ‘면대약국’을 운영한 이들과 브로커의 소개를 받아 약사 면허를 빌려준 약사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의약분업 예외직역은 주변 1km내에 병원이 없는 탓에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의약품을 조제·판매가 가능한 곳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무면허 약국 운영자 이 모(52)씨 등 5명을 구속하고 김 모(65)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또 무면허 운영자와 약사를 연결한 브로커 배 모(72)씨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약사
김민립 기자 /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8일 계산동 소재 부현동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시민단체와 연계한 교통사고 줄이기(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박형우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계양경찰서 계양구녹색어머니연합회, (사)인천계양모범운전자회, 부현동초교 선생님과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 등교 시간에 맞춰 ‘교통사고 절반줄이기’ 및 ‘어린이 보호구역 서행운전’, ‘승용차 선택요일제 참여 홍보’ 등을 실시했다.박형우 구청장은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구석
지난 3월31일 시작된 2017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중반을 넘어선 지금 선수들의 경기력과 팬들의 응원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올해는 ‘홈런왕’ 최정 선수와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 ‘빅보이’ 이대호 선수의 활약 등 한층 풍성한 볼거리로 찾아온 프로야구가 그 어느 해보다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이 다양해진 볼거리가 날로 높아가는 프로야구의 인기에 불을 붙여, 관중 수도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700만을 넘어 800만 관중 시대가 열릴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그뿐만 아니라 U-20 축구대회,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김민립 기자 /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공공부문의 고용구조 개선과 실질임금 보장에 현 정부보다 한발 앞서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CEO출신으로 민선6기 남동구청장으로 취임한 장석현 구청장은 주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정부 시책을 추진해야 할 지방자치단체가 오히려 최저임금을 지급하고 정년은 보장해주지 않는 기간제 근로자를 사람만 달리해 매년 고용하고 있는 실태를 접하고 대책마련을 지시했다.비단 남동구만의 문제가 아니었지만 장 구청장은 저임금과 고용불안의 문제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의 불합
김민립 기자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8일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직무상 여러 분야에서 어린이 및 주민과 직접 만나 아동학대 여부를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아동학대를 알게 됐을 때에는 반드시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사례관리담당자 등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어해룡 관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역할 △아동학대 신고요령 및 처리절차 △대상자별 아동학대 실제사례를
김민립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도시는 이제 지능형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도시의 번영과 세계의 미래에 대한 해답을 인천시와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찾기 바란다”고 8일 밝혔다.그는 이어“발전 잠재력 세계 2위 도시, 세계의 허브 도시이자 최적의 비즈니스 도시인 인천, 그 인천의 성장 동력인 IFEZ가 바로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도시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시장은 이날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고 있는 뉴시티 서밋(New Cities Summit)’행사의 기조연설에서
김민립 기자 /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운영중인 ‘화요 야간 민원실’의 이용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남구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624건의 야간 민원 업무를 처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12건보다 18%(112건) 증가한 수치로 여권신청과 발급이 331건, 230건으로 가장 많았다.반면,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등 통합민원창구 이용은 정부민원포털 ‘민원24’의 활용으로 지난해 125건보다 56%가량 감소했다.남구는 지난 2011년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단 화요일이 법정·
양영환 기자 / 동구(구청장 이흥수) 송림도서관은, 8일 창영초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골든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 도서관’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한 독서 골든벨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할뿐만 아니라,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들의 주도적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독서골든벨의 선정도서는 어쩌다 반장으로 뽑힌 소심한 소녀 공수린이 이야기를 담은 ‘또 잘못 뽑은 반장’이 선정돼 중학년 어린이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이날 독서골든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