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인의 국내 토지와 주택 보유가 급증하고 있다.22일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국토교통부의 ‘외국인토지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 6월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한국 토지는 전국 18만 1391개 필지로 나타났다.외국인 토지보유는 필지 기준으로는 경기도(5만5482 필지)가 가장 많았고, 서울(3만9618 필지), 제주(1만5837 필지), 인천(1만3808 필지) 등의 순이었다.공시지가 기준으로 살펴보면 서울(12조 1861억원), 경기(5조 5099억원), 인천(2조 7294억원), 전남(2조 5287억원), 부산(2조 1978
새해부터 대중교통비를 일정금액 이상 사용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대중교통 카드가 잇따라 도입된다.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국토교통부의 ‘K-패스’, 경기도의 ‘더 경기패스’ 등을 놓고 나에게 좀 더 맞는 대중교통 카드가 어떤 것인지 즐거운 선택이 시작된 셈이다.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횟수와 이동 경로, 버스·지하철 환승 여부 등 각자의 이용 방식에 따라 유리한 교통카드가 다를 수 있다. 어떤 카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한 달에 아낄 수 있는 교통비 차이가 커질 수 있으니 각 교통카드를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이 좋겠다.20일 서울시
오늘부터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의 플랫폼을 통해 보험을 비교, 추천받을 수 있다. 먼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부터 시작한다. 아쉬운 점은 보험사가 핀테크사에 주는 수수료가 3%대로 합의되며 시장점유율 85%가량을 차지하는 대형 4개사가 기존 온라인(CM)상품보다 더 높은 보험료를 책정했다는 점이다. 다만 중소형사들은 CM상품과 같은 보험료를 택하며 시장 점유율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용종 진단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 대상
현대카드가 이마트와 함께 가전 제품 구매 시 포인트를 먼저 사용하고 이후 적립한 포인트로 상환하는 ‘가전 세이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가전 세이브는 ‘이마트 e카드 에디션2’로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일렉트로마트에서 가전 제품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가전 제품 결제 시 현대카드 앱에서 가전 세이브 가입 후 발급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일부를 선지급된 세이브 포인트로 먼저 결제할 수 있다. 이후 사용한 세이브 포인트는 이마트 e카드 에디션2 이용 시 적립되는 포인트로 상환하면 된다.세이브 포인트
암 보험료율을 잘못한 산정한 생명보험사들이 금감원으로부터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 또 보험료율 산출에 대한 생보사 소속 선임계리사의 검증 업무도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삼성생명, 신한라이프생명, ABL생명,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DB생명, KDB생명에 각각 과태료 8000만원을 부과했다. 또 관련 직원들에게 주의 상당 제재를 적용했다.금감원 검사 결과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보험금 지급실적(경험통계)을 사용해 암 입원 보험상품의 위험률인 암 입원 적용률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약관상 보장
정부가 김포시와 인천시 양 지자체 간의 대립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돼 오던 서울 5호선 연장사업의 중재안을 발표한 가운데, 검단을 지나는 역이 2곳에 그치면서 인천시 측이 즉각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주민 의견 수렴과 타당성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다시 중재안을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총선 국면 등을 고려할 때 대대적인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날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노선 조정안을 발표했다.당초 김포시는 인천 검단 우회를 최소화해 2개 역만 설치하
매수자들의 관망이 길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약보합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1·10 대책으로 준공 이후 30년이 지나면 안전진단(사업시행 인가 전까지 완료) 없이도 재건축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지만, 수혜 대상인 재건축 및 노후 단지들도 가격 움직임이 미미한 상황이다.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모두 가격 변동이 없었다. 종로(-0.10%), 구로(-0.02%), 양천(-0.02%), 송파(-0.01%) 순으로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0.
연무동복합개발㈜ (대표 : 김일권) 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58-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견본주택을 이달 19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2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전용 84~98㎡ 총 285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8가구, 84㎡B 46가구, 84㎡C 96가구, 84㎡D 47가구, 98㎡ 48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며, 시공사는 HL 디앤아이한라다.분양 일정은 1월
금융감독원이 민생 침해 범죄인 보험사기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한다.금감원은 17일 김준환 민생금융 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생·손보협회 및 36개 보험회사 보험사기 대응조직(SIU) 담당 임원·부서장 간담회를 열어 올해 보험사기 대응방안을 이같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금감원은 올해 보험사기 대응 계획과 중점 추진과제 등을 발표하고 보험업계와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금감원은 올해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 질병치료를 가장한 성형·미용 시술 등 보험사기 취약부문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키로 했다. 보험사기 제보 활성화
서울 분양시장에서 수 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되고도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면서 무순위 청약에서도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는 데 실패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 청약을 신청해 했지만 높은 분양가와 떨어지는 집값 탓에 포기하는 수요자가 많은 것이다.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서울 동대문구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는 오는 23일 15가구에 대한 2차 무순위 청약에 들어간다.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121가구)는 지난해 10월 최초 청약 때 97가구 특별공급에 591명이 지원해 6.1대1, 24가구 일반공급에 2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인원 감축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글이 또 수백명의 직원을 추가 해고했다고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이날 구글이 해고했다고 밝힌 직원들의 소속은 광고영업팀인 것으로 전해졌다.구글의 최고사업책임자(CBO)인 필립 쉰들러는 이같은 사실을 내부적으로 알리면서 해당 직원들이 다른 부서의 공석에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구글은 지난주에도 가상비서, 증강현실, 중앙 엔지니어링 팀 전반에 걸쳐 수백명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혔다.당시 구글은 이같은 소식과 함께 효율성 등을 위한 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산물 수급 균형과 가격 폭락 방지를 위해 6000t 규모의 겨울무 수매를 시작했다.이상기후로 인한 겨울무 산지의 정식시기 변화 등으로 월별 공급량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17일 aT에 따르면 현재 제주를 중심으로 출하 중인 겨울무는 조기정식과 조기출하로 1월 현재 평년보다 많은 양이 시장에 공급되면서 2월 출하량이 그만큼 부족할 것으로 분석됐다.현재 초과 공급에 따라 도매가격은 ㎏당 900원 수준으로 평년보다 20% 이상 하락하는 바람에 제주지역 생산 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하지만
현재 4개 분산 오피스를 사용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 2028년 서울 잠실 통합 사옥에 새 둥지를 튼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운영 조직들은 서울 송파구 잠실 ‘타워 730’으로 2028년 본사 오피스를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공지했다. 현재 타워 730 건물에는 쿠팡의 본사가 입주해 있는 상태다.그동안 우아한형제들은 잠실 롯데타워를 비롯해 송파구 일대에 4개 오피스를 임차해 사용 중이다.이를 비우고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타워 730’ 본사 이전 계획을 세웠다.우아한형제들이 코로나19 기간 운영했
국토교통부가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 공개 범위를 동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대단지인 경우 로얄동과 비로얄동의 차이가 수억원까지 벌어지는 만큼 수요자들에게 더욱 투명한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의도다.17일 국토부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정보 공개 확대를 위한 법령해석 요청에 관한 건’을 심의 의결했다.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동 정보를 포함하는 내용이 골자다.거래된 집이 특정될 수 있다는 우려에 동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개인정보보호라는 두 가지 요건을 두고 종합적으로 고려
지난해 경기도 소형(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세자금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진데다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월세 선호 현상은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다.17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1월 경기도 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19만46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1~11월 기준)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같은 기간 경기도 소형 아파트 월세 비중도 역대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 통합 앱 ‘신한 슈퍼쏠(SOL)’ 전용 상품인 포인트 적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신한 슈퍼쏠 포인트 적금은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고 3.0%포인트를 더해 최대 5.0% 금리가 적용되는 6개월 만기 상품이다.10만좌 한도로 출시됐으며 개인고객 1인당 1계좌를 가입할 수 있다.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다.우대금리는 신한카드 결제계좌 신한은행 지정 시 0.5%포인트, 마이신한포인트 1000포인트 이상 매월 입금 시 0.5%포인트(최고 2.5%포인트, 최
조달청의 지원을 받고 있는 ‘혁신제품’의 혁신성과 우수성이 세계에서 입증됐다.조달청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4’에서 11개 혁신기업의 11개 혁신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CES 혁신상은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참여 기업 제품 중에서 기술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이번 CES 혁신상 수상 11개 혁신기업은 조달청의 역점시책인 혁신조달 정책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들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공공구매에서
삼성생명이 오는 31일까지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벤트는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연말정산에서 연금계좌 세액공제가 가능한 상품인 ‘삼성 인터넷 뉴(NEW) 연금저축보험’의 예상 보험료를 계산한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파리바게트 케이크를 증정한다.또 ‘삼성 인터넷 NEW 연금보험’과 ‘삼성 인터넷 저축보험2.2’, ‘인터넷 종합건강보험 일당백’, ‘인터넷 다(多)Dream건강보험’의 첫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상품권 또는 삼성생명 통합 포인트인 슬리머니 3만원을 증정하
윤석열 정부가 기업의 자발적인 준법 준수를 통한 ‘사전 예방’에 힘을 싣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에 대한 기업신청 건수가 1년 만에 1.7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도에 대한 법적 근거가 명확해지며 기업들이 인센티브에 대한 기대감으로 CP에 대해 관심을 두는 것으로 풀이된다.16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CP 제도를 신청한 기업 수는 28개다. 지난 2022년 16개의 신청 기업이 나왔던 걸 감안하면 1년 만에 1.75배가 증가한 것이다.당초 CP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은 미흡한 수준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농축산물 가격 안정과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과와 배 등 주요 성수품을 평소보다 1.6배 확대 공급한다. 할인 지원 규모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려 소비자 가격을 작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농식품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설 3주 전인 오는 19일부터 정부 비축 물량과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배추·무·사과·배·소·돼지·닭고기·계란·밤·대추 등 10개 성수품 19만4000t을 공급한다.이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