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버거 프랜차이즈 업계를 중심으로 감자튀김 판매가 또 다시 중단되는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올 초 발생했던 ‘감튀(감자튀김) 대란’이 재연될 조짐이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샌드위치 브랜드인 써브웨이를 시작으로 최근 롯데리아, 버거킹 등 버거 프랜차이즈에서 감자튀김 제공을 중단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전날 요기요와 배달의 민족 등 주요 배달앱과 일부 버거킹 오프라인 매장에선 감자튀김을 판매하지 못했다. 배달 앱에선 버거킹 세트 메뉴 주문 시 감자튀김 대신 어니언링 등 다른 사이드 메뉴를 주문하는 것만 가
지난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이 정규직의 73%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임금 근로자 비중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그러나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정규직을 비롯한 저임금 근로자들이 실직 등 노동시장에서 밀려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임금 격차가 완화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고용노동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6월 기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3만3000개 표본 사업체 내 근로자 약 97만명을 대상으로 했다.다만 택배기사 같은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는 근로시간 등이 파
인구 고령화와 주택 매매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인구이동이 1974년 이후 48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 폭은 43년 만에 가장 컸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4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4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7%(11만1000명) 감소했다. 인구 이동자 수는 같은 달 기준으로 1974년 이후 48년 만에 가장 적었다. 감소 폭은 동월 기준 1979년 이후 43년 만에 최대다. 국내 인구 이동자수는 작년 1월부터 16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통계청 관계자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25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시민들이 탑승수속을 밟고 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4월과 같은 86으로 집계됐다.
대통령실은 25일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추정)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윤석열 대통령이 확장억제 실행력 등 실질적 조치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도발 수위에 맞춰 대응 방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 NSC(국가안보회의) 개최 후 ‘어느 정도의 한미연합자산 전개나 억제력 수준인가’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어 ‘핵실험 강행 시 한미대응 카드’에 대해선 “꺼낼 수 있는 카드에 대해서 미리 공개하거나 예고할 일은 아니다”면서 “향후 우리 정부와 미국이 어떻게 해나갈 지를 지켜보면 될 것 같다
박지현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대국민 호소’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내분이 25일 공개적으로 폭발했다.전날 지도부가 ‘개인 의견’이라고 축소한 586(50대·60년대생·80년대 학번) 세대 용퇴와 팬덤정치 극복 쇄신안을 박 위원장이 공개 석상에서 재차 정면으로 제기하자, 윤호중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86 중진들이 격분한 것이다.6·1 지방선거를 일주일 남긴 와중에 민주당 지도부가 자중지란을 연출하면서 지난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봉숭아학당’을 연상케한다는 비판이 나온다.박지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균형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2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신축이전 개원식’에서 헌혈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장 의장은 이날 오후 경기혈액원 4층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실천, 더 많은 사랑의 발걸음이 이어지기를’이라는 내용의 방명록을 작성하고, 축사를 통해 경기혈액원 신축이전을 축하했다.장 의장은 “기존 경기혈액원을 찾은 이용객들은 건물 노후화, 공간 협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라며 “이제 도민들이 광교 신사옥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헌혈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5월 21일, 22일 양일 간 15시부터 18시까지 행복로, 민락2지구 광장에서 2022년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을 시작했다.2022년 거리로 나온 예술은 예술인 등에게 예술 참여 기회를 보장·지원하고, 의정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영상 촬영으로 대체하였으나 올해는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대면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이번 사업은 음악, 무용, 전통예술, 비보잉,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가 지난 24일 말라리아 등 매개체 감염병 유행 예방을 위해 민간자율방역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민간자율방역단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된다. 방역단은 말라리아 등 해충방역 활동을 수행해 지역사회 보건의식을 높이고 매개체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날 민간자율방역단 직무교육은 일산동구 자율방역대원 66명을 대상으로 ▲자율방역단의 역할과 운영방법 ▲해충 주요 서식지 및 올바른 방제방법 ▲방역장비의 관리 및 취급요령 ▲방역활동 시 주의점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고양 = 원광호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자살예방센터(이하 동두천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3일과 20일 양일간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관내 40세 이상~65세 미만(중·장년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힐링 톡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동두천시 관내 중·장년층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나에게 맞는 스트레스 관리법 찾기”라는 주제로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여가생활을 탐색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스트레스 척도 검사를 통해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하여 그에 맞는 스
과천시는 만 65세 이상(1957.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자는 과천 관내 위탁의료기관 18개소에서 연중 수시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 질환은 주로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으로 노년층에서는 폐렴이 가장 흔하게 발병한다. 잠복기가 1~3일로 짧고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 점액 화농성 객담을 동반한 기침, 흉통, 호흡곤란, 빈호흡, 피로,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로 인해 전파가 된다. 특히, 노년
분당소방서가 24일 경기도 소방학교 훈련장에서 개최한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분야에서 119구조대 조장현 소방사가 최강소방관 1위 영예를 차지했다.최강소방관 대회 종목은 ▲수관끌기 ▲수관말이 ▲물통이동 ▲중량물 인양 ▲마네킹 운반 ▲계단 오르기 등이며 도내 17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25명의 소방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이번 대회 결과 1위의 영예를 안은 분당소방서 조장현 소방사는 오는 9월 실시되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이들에게는 1계급 특진의 혜택이
평택시 위탁기관인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1일 이충분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 1차 북부청소년어울림마당에 청소년과 시민 62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진행된 1차 북부청소년어울림마당은 ‘그 간절함으로 다시-쓰리고(GO! GO! GO!) 보고! 듣고! 느끼고!’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축제가 되었다. 오랜만에 만난 대면 축제로 인해 청소년들뿐 아니라 시민 모두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
(재)포천시교육재단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특별 대학 장학생’을 모집한다.장학생 모집 분야는 ▲저소득층(100명/100만 원) ▲자영업자·소상공인(150명/50만 원) ▲농축산임업(80명/50만 원) ▲종교시설운영자(20명/50만 원) 등 4가지 분야로 총 3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억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신청 자격은 해당 모집 분야별 대상자 중 본인 또는 부모가 포천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이다.신청 기간은
건설산업육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안양시 도시주택국장을 포함한 기술직 간부공무원 8명과 사업시행자(4)·시공사(5) 간 2022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 25일 안양시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다.사업이 시행되는 곳은 호계온천주변지구(호계2동), 진흥아파트 재건축지구(안양1동), 냉천지구(안양5동) 등 3개소다. 이날 협약은 건설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한 자리다.협약서에 따르면 3개 지구 시공사 관계자는 공사 추진하는 과정에서 관내 소재 공사 및 용역업체와 하도급을 체결하고, 자재 구매와
용인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자녀 이상과 장애인 가구에 지급하는 지원금의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3자녀 이상 가구에 10만원 씩 지원하는 ‘3자녀 이상 가구 생활안정자금’ 접수를 당초 이달 20일에서 오는 31일까지로 연장, 시 홈페이지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지원금 공고일(2022년 4월 12일) 기준 부 또는 모와 자녀 3명이 동일세대에 주소를 두고, 18세 이하(2003년 4월 13일 이후 출생) 자녀가 1명 이상 포함된 가구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지
웹툰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생애 첫 그림 전시회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기안84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부 사실을 밝히며 “이번 전시로 판매한 그림의 순이익금을 아동복지협회에 기부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을 통해 공개된 기부 금액은 8700만원이다.그는 “미술을 배워보고 싶어 하는 전국 보육원 15명 청소년의 미술 교육비로 사용된다고 한다”고 밝혔다.기안84는 게시글의 사진을 통해 이번 기부로 지원 받는 학생들의 나이와 지역도 공개했다. 서울, 인천, 대전, 강원, 충남 등 미술 공부를 준비하는 전국의 중학생
일본 최고 권위의 양대 문학상 ‘나오키상’과 ‘서점대상’을 받은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의 신작 장편소설이 나왔다.2004년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로 제31회 메피스토상을 받으며 데뷔한 작가는 2011년 ‘츠나구’로 제3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2012년 ‘열쇠 없는 꿈을 꾸다’로 제147회 나오키상, 2018년 ‘거울 속 외딴 성’으로 제15회 서점대상, 2019년 ‘오만과 선량’으로 제7회 북로그 대상을 수상했다.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호박의 여름’(내친구의서재)은 작가가 2019년 3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잘 살기 위해서는 잘 먹어야 한다. 한 가지 더, ‘운동’도 열심히 해줘야 한다.운동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근육과 폐 기능을 키우고,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그렇다면 운동할 때 무엇을 먹어야 더 효과적일까?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단백질’이다.하지만 단백질은 근육 합성에 사용될 수 있는 양 이상 섭취하면 오히려 잉여 칼로리가 돼 ‘지방’으로 저장된다. 과유불급 (過猶不及)이다.일반적인 한국인이라면 단백질을 매일 체중 ㎏당 0.9~1.0g 정도씩 섭취하면 된다. 끼니별로 손바닥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의
누구나 겪는 두통은 무심코 지나치기도 하고, 약으로 통증을 해소하려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수백 가지가 넘고, 증상도 가지각색이다. 이마나 관자놀이, 후두부와 뒷목에 통증이 생겼다가 시간이 지나면 해소되는데, 부위로 구분하기보다는 증상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두통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증상을 구분해서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두통, 자주 겪어도 문제 없을까두통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심한 두통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의를 해야 하지만, 두통을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흔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