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내년 2월 말에서 3월 초로 가닥이 잡혀가면서 주춤했던 친윤계 목소리에 다시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친윤계가 전대 룰 변경도 검토하고 있어 12월9일 정기국회가 끝나는대로 전대 준비위원회가 출범해 전대 시기와 룰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친윤계는 당심 반영 비율을 높이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친윤계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반대 표결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친윤 핵심 4인방의 만찬이 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심(尹心)’의 행방이 확인됐단 분석이 나오면서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서울 한남동 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검찰의 강제수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민주당 내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두고 ‘연말에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조금씩 나오는 분위기다. 이재명 방탄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반성과 혁신 연속토론회’를 열어 당의 사당화 문제를 지적했다. 게다가 대표적인 친문(친문재인)계 모임인 민주주의 4.0 연구원이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의원 개별적으로도 ‘이재명 용퇴론’을 거론하는 등 이 대표체제에 대한 당내 불만이 점차 표출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반대 특별위원회’가 ‘국회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예산편성’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특별위원회는 연구용역 예산편성이 특정 정치인의 영향력에 의해 기습적으로 이뤄진 만큼 예산편성 철회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16명에게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탄원서는 화성지역 경기도의원인 김태형·박명원·박세원·신미숙·이홍근 의원 등 5명도 참여했다.특별위원회는 탄원서를 통해 “국회 국토교통위에서 지난 24일 경기남부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이 포함된 예산안을
10·29 이태원 참사로 밀집 행사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에서도 옥외행사 안전관리를 위한 조례가 제정될 예정이다.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원·초평·남촌동)이 대표발의한 ‘오산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9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 조례안은 오산시에서 열리는 공연·축제·체육활동 등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적용범위 ▲시장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3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에서 열린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수여식에 참석하였다. 이 날 인증식에는 김재균 위원장을 비롯 인증기업 48개사의 대표인 김승현 한국공간정보(주) 대표이사, 임달택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기업성장본부장,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등이 함께했다.김재균 위원장은 인증식을 축하하면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21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병, 4선)이 12월 1일(목) 오전 10시에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정책세미나(「미·중 전략경쟁 시대 새로운 한일관계의 모색」)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김현철 교수(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장)가 진행하고, 조성렬 박사(前 주오사카 총영사)가 ‘동아시아 질서재편과 한일관계 재정립 방안’을 주제로, 야마 요시유키 교수(일본 간세이가쿠인대학)가 ‘팬데믹 시대의 한일관계와 재일코리안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29일(화) 2023년 문화체육관광국을 대상으로 한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문화예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유경현 의원은 경기콘텐츠진흥원에 “최근 5년간 경기콘텐츠진흥원을 통해 부천 영화제에 지원한 예산은 연평균 7억원 수준”이라며, “지금의 예산 지원 수준으로는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가 경기도가 지원하는 국제 영화제가 맞는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하며, 경기도의 미흡한 예산 지원에 대해 질타했다.유 의원은 부천 국제 판타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정, 보건복지위원회)은 급격히 확산하는 청소년 마약류 중독을 막기 위해 청소년 마약중독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희귀·난치질환자의 자가치료용 마약류 의약품 승인절차를 간소화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마약류관리법) 2건을 대표발의했다.먼저 ‘청소년마약중독예방법’은 마약류관리법상 국가 등의 책임에 청소년 대상 마약중독예방교육 실시 의무를 추가하여, 이를 학교교육과 연계해 시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검찰청 ‘2021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19세 이하 마약류 사범은 2017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선구 위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이 좌장을 맡은 ‘원도심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공주도의 도시정비사업 추진방안 정책토론회’가 11월 28일 부천시 심곡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 경기도정책토론대축제’ 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부천시 원도심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주도의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되었다.주제발표를 맡은 권순형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시대별 우리나라 정비사업제도의 변화를 통해 과거 민간 주도의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은 29일 신천(시흥)~하안(광명)~독산(서울 금천)~신림(서울 관악)을 잇는 ‘신천~신림선’ 사업추진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양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경기 광명‧시흥, 서울 금천‧관악 등 4개 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경기도지사가 참여하여 신천~신림선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맺은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 노선이 완공되면 수도권 서남부의 광역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해당 4개 지자체는 신천~신림선의 사전타당성 용역을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지난 28일 소관 집행부서가 담당하는 ▲수지레스피아 ▲용인에코타운 ▲용인시환경센터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용인시동물보호센터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의원들은 수지레스피아에서 하수처리수 재이용으로 하천에 유입되는 유량 감소로 하천 생태계를 해칠 우려가 없도록 대비방안 등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하고, 용인에코타운에서는 악취 및 소음 영향 등 지역 주민들에게 향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예방을 요청했다.용인시환경센터에서는 용인환경센터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을 효율적으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을 요구하는 데 대한 국정조사 보이콧 여부에 대해 “민주당이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저희 대응이 달라질 수 있다”며 유보 입장을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중진의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아직까지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내자고 확정적으로 결정한 건 아니다. 민주당이 의원총회에서 다행히 원내대표단에 해임건의안 여부를 위임한 건 아주 잘한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현재로서는 (민주당) 원내대표단이 확정적으로
제279회 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환경위원회가 28일 안건 심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도시환경위원회 유재수 위원장과 위원들은 단원구 초지동의 ‘안산시 자원회수시설’과 ‘생활폐기물 중계처리시설’, ‘재활용선별센터’ 등 3곳을 잇달아 방문해 시설물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예산 반영의 적정성을 검토했다. 위원들이 먼저 찾은 안산시 자원회수시설은 생활 쓰레기의 소각처리와 발생 폐열 자원화를 위한 시설로,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 95
비명(비이재명)계에 속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9일 토론회를 열고 당의 팬덤 정치와 사당화 문제를 지적했다. 이재명 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당 전체가 대응에 나서는 상황에 이의를 제기하는 모양새다.김종민·이원욱 의원 등 10여명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반성과 혁신 연속토론회’를 열고 정당정치 개혁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발제를 맡은 이 의원은 “팬덤 정치로 정당의 사당화가 굉장히 심해지는데 민주당에서는 오래된 얘기가 아니”라며 “최근 민주당의 모습을 보면 사당화 현상이 걱정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정영)는 28일 실시된 예산심사에서 2023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통해 일부 사업들에 대한 예산조정을 마친 수정안을 28일 가결했다.2023년도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예산규모를 부서별로 살펴보면, 의회사무처 848여억원, 대변인실 137여억원, 홍보기획관 150여억원, 소통협치국 56여억원의 예산안을 의회운영위원회에 제출했다. 2023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1,192여억원으로 2022년도 예산 대비 9% 증액 편성된 금액이다. 전년 대비 부서별 증감내역을 살펴보면, 의회사무처 예산은 1
의왕시의회 서창수 의원은 「의왕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25일 의왕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초등학교 학부모 등 의왕시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서 의원이 발의한 제정 조례안은 등·하교 시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에서 차량 통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자 어린이 통학로 지정 및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어린이 안전교육과 교통지도,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과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까지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서창수 의원 주재로 제정 조례안의 취지와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지난 25일 소관 집행부서가 담당하는 ▲용인문화재단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용인시체육회 ▲용인중앙도서관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이날 현지 확인은 지방자치법 제49조 제4항에 따른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각 기관들의 운영 전반과 현안을 점검하며, 관계자들이 제시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시민들에 대한 편의 제공을 최우선 과제로 이에 부합하는 개별 기관들의 발전 전략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황재욱 위원장은 관계자들의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과의 결속력 강화에 나섰다.그동안 윤 대통령은 국회 현안이나 당무와는 거리를 둬왔으나 한남동 관저 입주를 계기로 ‘집들이 만찬’ 형식을 빌어 여당 인사들을 초청, 여당과의 스킨십을 늘려가는 모습이다.이는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 법안이 169석의 거여(巨野)앞에 꽉 막힌 국회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예산안과 법안은 국정 동력과 지지율 상승을 좌우할 현안들이다. 윤 대통령은 내년 국정운영의 중요한 기반인 예산과 법안 처리에 여당이 최대한 뒷받침해 줄 것을 당부하며 단일대오 형성을 촉구하고 나선 것으로 보
성남시의회 김종환 의원(국민의힘, 판교·백현·운중동)이 부실 건축물 등의 안전 문제 지적과 함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시가 나서주기를 촉구했다.이 같은 사실은 지난 25일 열린 제276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알려졌다.김의원은 5분 발언에서 “준공한지 3개월 채 되지 않은 판교의 신축 아파트 기둥과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고 대장동의 한 아파트 정문에서는 물이 넘쳐 쏟아져 나와 폭포를 연상시키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이어 김의원은 “이번 피해는 부실 건축물 등의 안전 문제가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지난 3·9 대선 과정에서 제기했던 ‘대장동 특검’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그 측근을 향한 수사망이 좁혀오자 역공을 시도하는 모양새다.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정말 떳떳하다면 조작·편파·보복 수사를 중단하고 대장동 특검을 즉각 수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 제기된 대장동 재개발 관련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사건에 윤 대통령이 연루됐다는 의혹과 김만배씨의 친누나가 윤 대통령 부친의 집을 구입했다는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이어 “내가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