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를 치어 배달원을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17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치어 배달원 B(30대)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3차로 도로의 2차로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하다 반대편 차로에서 직진을 하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조사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
수원시 복합미디어센터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7분께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 소재 수원복합미디어센터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수원복합미디어센터는 한식 목구조로 된 지상 3층 연면적 2200여㎡ 건물이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대와 소방관 등 인력 52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0여 분만인 오전 5시23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오전 8시께 완진됐다. 별도 인명피해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2층 공사현장 뒤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주차장에서 자신의 몸과 차량에 경유를 뿌리고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골재 납품업체 대표 A(50대)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2시40분께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공사 주차장에서 자신의 몸과 차량에 경유를 뿌리고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서 그는 “인천공항공사 측과 2019년 골재 납품계약을 체결했으나, 공사 측에서 계약을 위반하고 다른 업체 제품을 사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자신이 돌보던 환자를 상대로 절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요양보호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6단독(판사 권형관)은 야간주거침입절도, 절도, 주거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A(53·여)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9일 오전 인천 부평구 한 현금자동지급기에 자신이 돌보던 환자 B씨 명의의 체크카드를 넣고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70만900원을 인출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이때부터 3월31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11회에 걸쳐 현금 총 770만4100원을 인출해 절취
인천국제공항 인근에서 60대 시민이 산탄총을 쏜 엽사의 총탄 파편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엽사는 새와 비행기가 부딪히는 것을 막기 위해 유해조수 구제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인천 중부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유해조수 구제단 엽사 A(7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전날 낮 11시50분께 인천 중구 을왕동 인천공항 인근에서 산탄총을 쏴 시민 B(60대)씨의 머리 부위에 파편을 튀겨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머리 부위에 찰과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8일 오전 7시 59분께 전북 군산시 월명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주택 1동(114㎡)이 전소해 25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당시 주택은 비어있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3대와 인력 39명을 투입시켜 25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의 한 인쇄공장에서 난 큰불이 4시간20여분 만에 초진됐다.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6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 소재 인쇄공장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44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87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11시29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이날 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공장 건물 10개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화재 당시 공장건물에서는 짙은 연기와 불꽃이 피어올랐으며, 건물의 붕괴 우려가 있어 소방대원들은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소방당국은 이날
5억 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제조해 소지하고 있던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통화위조 및 특수절도 혐의로 A씨와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4시 30분께 평택시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5000만 원 상당의 귀금속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차량에서 1억6800만 원 상당의 5만 원권 위조지폐도 발견했다.A씨 등은 일련번호가 서로 다른 8개의 지폐를 사용해 위폐를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B씨는 수원에서 옷가게를 운영하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3억원 가까운 보험금을 챙긴 일당 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A씨 등 10명은 지난 2017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5회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2억8000여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20~40대 남녀로 구성된 지인 사이로, 인천과 부천 일대에서 차선 변경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3∼4살 원생들이 낮잠을 자지않는다는 이유로 강제로 눕히고 꼬집는 등의 학대를 저지른 30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검찰에 넘겨졌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30대·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5∼6월 인천 연수구 한 어린이집에서 3∼4살 남녀 원생 4명을 강제로 눕히고 신체를 누르거나 꼬집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아이들이 낮잠 시간에 잠을 자지 않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인천시 송도의 생활형 숙박시설에서 불이 나 거주자인 3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고, 주민 수십명이 긴급대피했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0시47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36층짜리 생활숙박시설 1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9층에 거주하는 A(38)씨가 연기를 마셔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다른 주민 수십명은 밖으로 긴급대피하기도 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0여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0여대를 동원해 오전 1시1분 불을 완전히 껐다.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장실 환풍기에서 기계적 요
술에 취한 상태로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8시18분께 인천 남동구 한 단독주택에서 B(40대·여)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범행으로 B씨는 등 부위를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알코올 의존증을 앓았으며, 차량 보험금 부담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B씨의
6일 오전 8시22분께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서울 방면 버스전용차선에서 대형버스 2대와 소형버스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사고는 버스전용 차로로 이동 중이던 고속버스가 앞에 정차 중이던 소형버스를 들이받고, 소형버스가 앞에 있던 관광버스를 추돌하며 발생했다.이 사고로 30대 소형버스 운전기사가 허리 부분에 중상을 입었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23명 등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사고 당시 버스에는 80여 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사고 수습을 위해 1~2차로를 통제되며 아침 출근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 및 위험운전치사,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법원은 “범죄의 중대성 있어 도주의 우려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57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초등학교 인근에서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인천지하철 차량기지에 잠입해 전동차에 ‘그라피티’(graffiti)를 그리고 도주한 외국인 남성 2명 가운데 1명이 루마니아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5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공동건조물 침입 및 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미국 국적 A(20대)씨의 신병을 인도해 달라고 루마니아 정부에 요청했다.A씨는 지난 9월 24일 오전 3시께 인천 남동구 한 지하철 차량기지에 몰래 침입해 전동차에 가로 2m, 세로 1m 크기의 ‘WORD’라는 알파벳 글자를 그림으로 그린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같은달 11일부터 23
경기 부천의 단독주택 보일러에서 가스가 누출돼 일가족 3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됐다.3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0분께 부천 도당동 일대 단독주택에서 가족들이 거품을 물고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7명 등을 동원해 A(40대)씨와 B(40대·여)씨, 자녀 C군 등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주택 내 일산화탄소 농도는 500ppm으로 측정됐다.일산화탄소 농도가 200ppm이면 2∼3시간 안에 가벼운 두통이 일어나며, 400ppm이면 1∼2시간
인천의 숙박시설에서 불이 나 30대 여성 투숙객이 숨졌다.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3일 0시43분 인천 서구 심곡동의 5층짜리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모텔 4층에 투숙한 A(36)씨가 숨졌고, 다른 투숙객 50여명이 밖으로 긴급대피했다. 객실 25㎡와 집기류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4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0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6대를 동원해 0시57분 불을 완전히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모텔 4층 객실 내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3일 오후 7시 32분께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오산 세교지하차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는 해당 지하차도 봉담 방향 출구 주변 조명기구에서 발생했다.불은 10여 분만인 오후 7시 46분께 진화됐다.화재 당시 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이 많지 않아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않다.경찰 관계자는 “화재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연기가 남아있으니 이 지역을 지날 때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화성시 비봉면의 한 문화재 발굴현장에서 매몰된 작업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지난달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께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의 한 문화재 발굴작업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작업자와 40대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95명, 지휘차 등 장비 27대를 동원해 2시간여 만인 오후 4시32분께 구조 작업을 마쳤다. 구조된 작업자는 모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현장에서는 단독주택 단지 개발
지난달 30일 오후 2시39분 경기 양평군 개군면 개군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산불 발생 신고를 접수한 산림당국은 현장에 산불진화헬기 1대와 소방차 등 진화장비 7대, 진화대원 34명을 투입해 오후 3시20분께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산림당국은 잔불정리가 완료 되는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산불 발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