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총경 이경자)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이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은 경찰서 현관 앞 대한적십자 차량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가량 진행되었으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서장을 비롯한 22명의 직원들이 혈액 수급에 동참하기 위해서 헌혈 차량에 올라탔다.

특히 헌혈에 동참하는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이경자 경찰서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부천소사경찰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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