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가 직장 내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독서동아리 발대식을 갖고 독서경영을 추진한다.

독서경영은 직장 내 독서 친화 환경 조성을 통해 개인역량 강화와 조직 혁신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이며, 공사는 책 읽는 직장 문화와 독서인프라 구축에 힘 쓸 예정이다.

14일 발대식을 가진 독서동아리  ‘안다미로’는 먼저 동아리 명을 선정했다. ‘안다미로’는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직원들의 마음과 지식을 책을 통해 채워나간다’ 라는 의미로 선정했다. 

동아리는 김동호 사장이 직접 참여해 도서를 추천하고 함께 읽을 책을 결정한 뒤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도서구입비 지원, 작은 도서관 등 직장 내 독서 친화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소외계층에 도서 기증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당분간 독서동아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 모임을 활성화하고 온라인 독서교육 등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하나,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 다양한 오프라인 모임과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공사 김동호 사장은 “직원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업무 중에도 창의성을 발휘 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