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7월 5일 10시, 부천문화원에서 부천의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의 향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덕이와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덕이와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국제만화축제와 부천문화원의 부천아카이브활성화사업, 지방문화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부천의 다양한 문화 예술의 홍보 매개를 늘려 부천 시민의 문화 향유의 질을 높이고자 체결됐다.

향후 양 기관은 조직 간 교류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세미나, 연수 등 교류 활동을 늘리고, 상호 간의 인적·물적 자원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부천 시민의 문화 향유의 질을 더욱 높이고 자타공인 대한민국 만화 수도로서의 부천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각각의 기관이 협력을 통해 국제행사를 비롯해 지역을 넘어 부천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드높이는 일들을 함께 만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를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와 부천문화원이 운영하고 있는 한옥마을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구체화시키는 첫걸음으로 축제의 개최를 위한 각종 협력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왼쪽부터) 부천문화원 문화사업총괄 신안식 팀장, 부천문화원 장정규 사무국장,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영상사업 김선미 실장 그리고 진흥원의 마스코트 '만덕이'
(왼쪽부터) 부천문화원 문화사업총괄 신안식 팀장, 부천문화원 장정규 사무국장,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영상사업 김선미 실장 그리고 진흥원의 마스코트 '만덕이'

또한 부천문화원은 앞으로도 부천지역의 문화﹒예술등 기관 및 단체와 협약을 맺으며 부천을 국제문화역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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