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지역웹툰캠퍼스 관계자 워크숍’이 8월 22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웹툰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의 ‘지역웹툰캠퍼스’ 실무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우수사례 공유, 사업 개선 및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위한 현안 점검, 의견 청취 등이 진행되었다.

‘지역웹툰캠퍼스’는 전국단위의 웹툰 창작 교육 및 웹툰 문화 향유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역별 문화 향유 불균형을 해소하는 한편 웹툰 인력양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2015년도부터 지원해오고 있다.

‘지역웹툰캠퍼스’에서는 단계별 웹툰 창작 교육, 웹툰 특강, 작가와의 만남,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약 18,000명의 지역 예비창작자와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석한 지자체 관계자들은 지역 웹툰 작가 데뷔, 지역 산업연계 일자리 창출 등 ‘지역웹툰캠퍼스’ 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대감을 표하였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작가풀 운영, 네트워크 지원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요구사항도 논의되었다.

현장에 참석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내년도 웹툰융합센터 개관으로 웹툰 클러스터의 중추적인 역할을 강화하고 특히, 웹툰아카데미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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