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편의점 배달 이용 건수가 서비스 초기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씨유(CU)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배달앱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와 비교해 지난달 이용 건수가 10.4배 증가했다. 현재 CU는 전국 5000여개 점포에서 배달을 하고 있다.배달 서비스는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더 활성화됐다. CU의 최근 3개월(3~5월) 배달 서비스 이용 건수를 보면 코로나 사태 이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보다 59.8% 급증했다. 전체 이용자 중 월 2회 이상 이용하는 충석
‘내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저금리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과 지속적인 집값 상승이 ‘내 집 마련’ 수요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2일 국토교통부의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자가에 거주하는 가구를 나타내는 ‘자가점유율’은 지난해 58.0%로 전년 57.7% 대비 0.3%포인트(p) 상승했다.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다.자가점유율은 지역마다 조금씩 달랐는데 수도권은 50.05%, 광역시 60.4%, 도지역 68.8%을 기록했다.현재 자가에 살고 있지는 않지만, 자가를 보유한 가구를 나타
정부가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역학조사 속도보다 빠르다며 국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연결 고리를 끊어달라고 당부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날 신규 확진환자는 38명인데 이 중 37명이 수도권에서 나타났다. 나머지 1건은 검역 과정에서 발견된 환자로, 해외유입을 제외하면 지역사회 감염 전원이 수도권 내 확진자다.손 전략기획반장은 “현재 수도권에서는 종교 소모임, 사업장, 학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
지난해부터 이어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강행군으로 지난 3월 건강이 악화돼 숨진 파주시 공무원 故 정승재 주무관의 순직 인정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인이 ASF가 발병한 지난해 9월부터 숨지기 전까지 근무한 시간은 월 평균 387시간으로, OECD 월 평균 근로시간 160시간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파주시는 정 주무관의 근무내역과 유족들로부터 받은 병원진료 기록 등을 종합한 사망 경위조사서를 지난달 말 공무원연금공단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경위조사서에는 정 주무관이 쓰러진 당일까지 야생멧돼지 폐사체 신고
성남시가 자가격리 기간 중 격리 수칙을 어기고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한 A씨를 1일 고발 조치했다.이어 A씨가 다녀간 분당구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도 긴급히 폐쇄조치 했다.지난 5월30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는 6월13일까지 자가격리 대상자로 1일 오전 9시51분 경 재난지원금 신청을 위해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에 다녀온 사실이 적발됐다.재난지원금 신청 시 A씨와 직원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시는 이탈 사실을 인지한 즉시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를 긴급히 폐쇄조치하고 청사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공정 입찰문화 정착과 입찰참여사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공정입찰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공정입찰 시스템이란 공공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의 사업을 낙찰받기 위한 영업행위보다는 자체 윤리경영 및 기술개발을 강화하도록 기업의 공정입찰 노력을 평가·인증하는 시스템이다.공사는 시스템 도입을 위한 1단계 추진방안으로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 설계공모 심사, 기술용역 제안서 평가에 공정입찰 노력도를 반영할 계획이다.오는 19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통해 시스템 도입
부천시 중동의 대형 오피스텔을 신축한 시공사 회장이 회사자금 60억여원을 빼돌려 잠적해 하청업체들이 줄도산 위기에 놓인 가운데 시공사 회장과 전 대표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상훈종합건영 A대표가 국세청 등에 제출한 탄원서에 따르면 시공사 B회장과 C전 대표는 한 하도급 업체의 공사비를 부풀려 도급계약서를 작성한 뒤 차액을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것.A대표는 국세청 및 수사기관에 모 하도급 업체의 거래 장부를 증거물로 제출한 상태다.A대표는 탄원서에서 “회장 B씨와 C전 대표는 지난 2012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일 양주축산농협(조합장 정훈)에서 양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취약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부식에는 조학수 양주부시장을 비롯해 정훈 조합장, 양주축산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정훈 조합장은 “이번 성금기부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불우이웃을 위해 양주축산농협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축산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을 위해 써달라는 한 시민이 80만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기부의 주인공인 기인명(74, 남) 씨는 오랫동안 온가족이 가천대 길병원을 이용하며 받은 혜택을 코로나19에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커피 쿠폰 80만원 상당은 모두 개인 사비로 마련해 기부했다. 기인명 씨는 “온가족이 평소 가천대 길병원을 이용하며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는데, 최근 의료진들이 코로나19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며
오산시여성후원회(회장 이명자)는 2일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오산시(시장 곽상욱)에 기탁했다.이명자 오산시여성후원회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취약계층에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곽상욱 오산시장은 “어려울 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선뜻 앞장서 큰 힘이 되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있도록
(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준경)은 3일 10시 팽성복지타운에서 미8군 339병참 중대와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한다.이번 후원물품 전달식은 339 병참 중대원들의 자발적인 식료품 기부를 통해 이뤄졌으며 평택복지재단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지역내 취약계층아동을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전달식에는 미8군 339 병참 중대장을 비롯하여 10여명의 중대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평택복지재단 김준경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 및 나눔 활성화 로 다양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새마을회(회장 김진원)는 6월 2일 안성시새마을회관에서 관내 소외 계층을 위한 ‘밑반찬 만들어주기’ 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밑반찬 만들어주기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안성시새마을회와 안성시새마을부녀회(회장 전선숙) 등 20여명이 열무김치 밑반찬을 만들었다.이번 만든 밑반찬 열무김치 밑반찬(2kg) 200여통을 사회적 관계가 취약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등 200여 가구의 소외 계층에게 전달하였으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원의 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반찬 나눔 및 방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전선숙
경인아라뱃길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인의 시신 일부가 경기 파주 50대 여성 살인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9일 발견된 아라뱃길의 신원미상인 시신 일부에 대한 국과수 검사결과 경기도 파주 50대 여성의 DNA와 불일치한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24분께 인천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다남교 인근 수로에서 신원미상인의 시신 중 일부인 다리가 확인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경기 파주에서 살해된 50대 여성의 시신 중 다리와 팔 일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인아라
인천 서부경찰서는 동거녀와 말다툼 중 폭행과 감금 등을 한 A(37)씨에 대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6시 28분께 4년 동안 동거한 여성 B(29)씨를 인천 서구 자신의 주택에서 케이블 줄로 손과 발을 묶은 뒤 머리채를 잡고 폭행하며 흉기로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A씨는 B씨에게 공포심을 주기 위해 주택 창문을 막고 가스 배관을 절단해 가스 새는 소리를 들려 주며 공포에 떨게하고 함께 죽자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B씨는 A
군포경찰서는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A(26)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31일 0시55분께 산본동 여자친구 B씨의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집 안에 같이 있던 B씨의 아버지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입원한 B씨의 아버지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이날 B씨의 집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침입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격분해 범행한 것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에 2020년 상반기 출판 트렌드는 ‘슬기로운 집콕생활’이란 키워드로 정리된다.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집 안에서의 지루함을 이겨내기 위해 독서, 만들기, 재테크 공부, 홈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도서 소비가 이어졌기 때문이다.인터넷 서점 예스24는 2일 올 상반기 도서 판매 자료를 바탕으로 이같은 시장 흐름을 분석해 발표했다.우선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콕 생활’이 계속되면서 어린이·청소년, 건강·취미, 소설·시·희곡 및 에세이 등 여러 분야
디지털 미디어가 발달한 사회 속에서 읽고 쓰는 능력 ‘리터러시’에 대해 되짚어보는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등 7종의 도서가 6월 추천도서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이 운영하는 ‘책나눔위원회’는 2일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를 포함해 ▲시절과 기분 ▲조광조 평전 ▲과학책 읽어주는 공대생 ▲자료 찾기가 어렵습니다 ▲지구 행성에서 너와 내가 ▲10대와 통하는 평화통일 이야기 등을 이달의 추천도서로 꼽았다고 밝혔다.‘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는 미디어 플랫폼 중에서도 유튜브를 통한
일산 백마역 근처 애니골 한 켠에 ‘숲속의 섬’이라는 범상치 않은 카페가 있다. 내부에는 턴테이블, 레코드, 방명록과 같은 수십 년 전의 소품과 흔적이 남아있으며, 외부는 백마역을 따라 이어진 철길과 우거진 나무들이 80년대 아날로그 감성을 깨운다.4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이 카페는, ‘화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중장년층이라면 대학생 시절 한 번쯤 찾아봤을 법한 80년대 최고의 명소다.이재준 고양시장은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화사랑을 복원해 일산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화사랑은 2016년 영업을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 관내 5개 아파트에서 시민 힐링 프로젝트 를 오는 8일까지 연속해서 진행한다.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발코니 콘서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쌓인 시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지난 1일 저녁 산본동 묘향롯데아파트 놀이터에서 군포윈드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발코니 콘서트가 이어진다.특히 이번 발코니콘서트는 심의를 거쳐 선정된 군포 관내의 전문공연예술단체 5
한신공영㈜이 오는 5일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에 들어서는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는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A-17(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 74~97㎡ 총 767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 74㎡ 80가구 ▲79㎡ 80가구 ▲ 84㎡ A 221가구 ▲ 84㎡ B 133가구 ▲ 84㎡ C 53가구 ▲ 97㎡ A 46가구 ▲ 97㎡ B 46가구 ▲ 97㎡ C 54가구 ▲ 97㎡ D 54가구다.단지가 조성되는 양주 옥정신도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