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이용해 20대 남성을 유인해 폭행한 뒤 금품을 요구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공범 B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7일 오후 11시 50분께 인천시 서구의 한 빌라에서 C(20대)씨를 폭행하고 감금한 뒤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여자친구 D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C씨를 집으로 부른 뒤 “성폭행범으로 신고하겠다”며 합의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C씨가 합의금을 주지 않자 빌라와 차량에 감금했다
김포의 한 14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졌다.12일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6분께 김포시 감정동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35분 만에 진압됐다.집 안에서 발견된 어머니 A(83)씨와 아들 B(52)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 가운데 노모 A씨는 이미 숨진 지 수일이 지나 부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노모의 경우 사망한 지 수일이 지난 것으
부천시 오정동의 한 세탁소에서 불이 나 1명이 부상입었다.12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0분께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의 한 상가 1층 세탁소 내 건조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점주 A(50대)씨가 오른손 새끼손가락에 1~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A씨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하면서 5분만에 꺼졌고, 건조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8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작동중인 건조기에 화학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11일 오전 9시25분께 경기 이천시 백사면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굴착기 운전자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굴착기 운전자 50대 A씨가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굴착기에 연결된 천공기 부품교체 작업 중 A씨의 옷이 말려들어가면서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동료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됐던 A씨는 현재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9일 오전 1시37분께 경기 부천시 도당동 일대 한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났다.이 불로 1층에 거주하는 60대 주민 1명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서면서 1도 화상을 입었다. 또 1층 내부 2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안양에서 직장 동료를 흉기로 살해하려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안양만안경찰서는 직장 동료를 흉기로 내려쳐 살해하려고 한 혐의(살인미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께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의 한 주택에서 직장 동료인 40대 남성 B씨의 머리를 흉기로 여러 차례 내려쳐 다치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B씨의 직장 숙소를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범행을 목격한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30여분 만에 인근에 있던 A씨를 현행
부천 두산위브트레지움 아파트 3단지 3개동(301, 302, 303동)에 전력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9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9분께 부천 도약로 두산위브트레지움 3단지 3개동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이 정전으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210세대가 전자제품 등을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한국전력공사는 복구 인력을 투입해 1시간20여만인 0시59분께 전력 공급을 제기했다.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전신주 위 까치집에 빗물이 고여 전기합선이 발생, 아파트가 정전됐다”면서 “한전에서 까치지집을 제거하고
7일 오전 9시54분께 인천 남동구 고잔동 남동산업단지의 한 사료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검사실 직원 A(60대·여)씨와 트럭기사 B(60대)씨가 모두 경상을 입었다. 공장에서 폭발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8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가축사료를 저장하는 사일로 하부에서 용접을 하던 중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할 방침이다.소방당국 관계자는 “다행히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정확한 폭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
발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흉기를 들이 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하남경찰서는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께 하남시 망월동의 주거지에서 70대 아버지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흉기를 가져와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아버지를 부양하며 둘이 살고 있는 A씨는 이날 아버지가 외출할 때 현관문을 제대로 닫지 않고 발소리를 크게 낸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7일 오후 5시50분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34인승 학원버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여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학원버스 엔진룸과 후면부 일부가 소실됐지만 탑승하던 학생 20여명 등은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하룻밤 새 3차례에 걸쳐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께 전 여자친구인 30대 B씨가 거주 중인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B씨를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날 모두 3차례에 걸쳐 경찰의 서면경고 등을 무시하고 B씨를 찾아갔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은 A씨에 대해 잠정조치 2호(100m
부천의 한 공사장 폐기물에서 술에 취해 불을 지른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대학생 A(1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5일 오전 2시 8분께 부천시 괴안동의 한 연립주택 건축 공사장에 쌓인 폐기물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불은 10분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인근 주민은 “A씨가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며 112에 신고했다.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경찰조사에서 “재미로 불을 질렀다”면서 범행을 인정했다.경찰 관계자는 “화재가 크지 않아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밤사이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아파트에서 큰불이 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2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한 아파트 1층에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8대와 소방관 등 인력 140여명을 투입해 3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다.그러나 불이 1층에서 발생하며 연기가 아파트 계단을 타고 올라가며 1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사망자는 60대 남성으로 15층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불이 난 집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여성은
포천시의 한 야산에서 60대 태국인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경찰은 이 노동자가 일하던 농장 주인이 시신을 유기한 정황을 포착해 체포한 상태다.6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포천시 영북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일하는 태국인 노동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돼지농장 인근 야산에서 태국국적의 6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경찰은 A씨가 일하던 돼지 농장에서 농장주인 60대 남성 B씨가 A씨의 시신을 트랙터로 유기한 정황을 파악해 B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다만
지난 주말 경기지역에서 연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안산단원경찰서는 집에서 동거중이던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A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께 20대 남성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과정에서 B씨는 가슴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A씨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 중이다.같은 날 오후 11시 58분께 안산시 상록구에서도 아내를 구타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다 골프채를 들고 위층 이웃을 찾아가 협박하고 주거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벌금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단독(판사 오기두)은 특수협박 및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월31일 자정께 인천 계양구 한 공동주택에서 골프채를 들고 위층으로 올라가며 벽 등을 내리쳤고, 이 소리를 들은 위층 주민 B(36)씨가 현관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자 “XX, 잠을 자야 할 것 아니야”라고 말함으로써 B씨를
인천의 한 마트 업주를 둔기로 협박한 60대 남성이 인근 카센터 주인과 직원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했다.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6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6시40분께 인천 중구 영종도의 모 마트 인근에서 쇠 파이프를 휘두르면서 업주인 B(60대·여)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마트에서 소주를 뿌리는 등 소란을 피우다가 B씨가 밖으로 달아나자 쫓아가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살려주세요”라고 도움을 요청하며 카센터 문을 두드린 B씨를 본 인근 카센
인천의 한 전통시장에서 큰불이 났지만 인명피해 없이 2시간50여분 만에 완진됐다.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7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큰불이 났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장 내부 212개 점포 가운데 55개 점포가 불에 탔다.소방당국은 이날 0시5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54명과 장비 5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화재 발생 2시간50여분 만인 이날 오전 2시23분께 완진됐다. 소방 관계자는 “이날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면서 “화재원인은 조사중”이
용인시 죽전역으로 향하던 수인분당선 지하철 내에서 흉기를 휘둘러 승객들을 다치게 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해당 여성의 칼부림으로 승객 3명이 다쳤고, 이 여성은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3일 오후 5시 35분께 경기 용인시 죽전역으로 향하던 수인분당선 지하철 열차 내에서 여성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승객 3명이 얼굴과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다.사건 당시 A씨는 소리를 지르며 흉기를 휘둘렀고, 일부 승객들이 A씨를 말리기 위해 접근했다가 부상을 입었다.부상을 입은 승객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경찰은 해당 여성을 상대로 사건 경위
부천시 원종동의 한 병원에서 60대 입원 환자가 추락해 숨졌다.1일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8분께 경기 원종동의 한 병원에서 입원 중인 환자 A(60대)씨가 4층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당시 A씨는 병실 창가에 앉아 있다가 추락해 병원 뒤쪽 화단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가 지난 17일부터 흉추 골절로 해당 병원에 입원 중이였으며 최근 섬망 증상을 보여 약물치료 중이었다는 병원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