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30분께 경기 가평군 북면 차돌박이산에서 산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중이다.현장에는 산불진화헬기 4대와 산불진화장비 14대, 산불진화대원 40명이 투입된 상태로, 오후 4시30분 현재 진화율은 50%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한다.
인천의 한 주점에서 정장을 입은 남녀가 음식값 4만4000원을 지불하지 않고 달아나는 일이 벌어졌다.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4만4000원 먹튀 남녀, 추잡하다 추잡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인천 구월동의 자영업자임을 밝히며 “정말 쉽지 않은 요즘인데 첫 손님이 4만4000원을 ‘먹튀’했다”며 사진을 첨부했다.사진 속에는 정장 차림의 남녀가 식당에서 나서는 CC(폐쇄회로)TV 화면이 포착됐다. 작성자는 “남녀 둘이 같이 밖으로 나갔다가 여자만 들어와 휴대전화를 보는 척하더니 직원이 잠시 다른 일을 하는
인천에서 한 단독주택에서 일가족 5명이 한꺼번에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이들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40대 가장이 가족들을 모두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것으로 보인다.20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37분께 인천 미추홀구 한 단독주택에서 일가족 5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사건 당시 남편 A(40대)씨 가족의 주거지에 방문한 친척은 쓰러져 있는 이들 가족을 보고 112에 신고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금 1억여원을 수거 및 전달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전달책 A(25)씨와 수거책 B(20)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중국 국적 A씨는 지난 15일 경기 평택시 노상에서 한 수거책으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금 2545만원을 건네받아 환전·송금책 C씨에게 갖다주는 등 6회에 걸쳐 7125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노상에서 한 피해자로부터 800만원을 가로채는 등 5회
인천지역의 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산업용 세척기에 끼여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17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4분 인천 남동구 고잔동 금속 열처리 공장에서 A씨가 산업용 기계 세척기에 끼였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세척기에 걸린 제품을 빼기 위해 상체를 숙였다가 기계가 다시 작동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사고가 난 업체는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은 아니다.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
고양시의 한 창고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30분만에 꺼졌다. 20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께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의 한 창고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인근 비닐하우스 11개와 내부에 있던 각종 행사용 자재 등이 불에 탔다. 70대 남성 1명은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장비 27대와 인력 57명을 동원해 이날 낮 12시 25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17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 5분께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착용한 A(60대)씨의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고 법무부의 신고를 접수했다.경찰은 마지막 신호 추적 끝에 부천시 심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경찰은 A씨가 아파트 22층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A씨는 2000년초 성범죄를 저질러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
지하철역 화장실 안에 설치된 위생용품 수거함을 손괴한 혐의로 기소된 7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6단독(부장판사 신흥호)은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77·여)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5일부터 같은해 9월26일까지 7회에 걸쳐 지하철역 여자화장실에서 각 용변 칸에 설치돼 있는 위생용품 수거함 총 48개의 뚜껑을 손괴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광흥창역, 강매역, 덕소역, 팔당역 등의 여자화장실에서 용변 칸 안에 휴지통이 없다는 이유로 화가 나 위생용품 수거
부천의 한 포장마차에서 화학상 발화(유증기 확산)로 추정되는 불이나 40대 업주가 화상을 입었다.19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15분께 부천시 중동의 한 도로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불이났다.이 불로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A(40대)씨가 자체 진화를 하려다가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또 포장마차 차량과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5만8000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영업을 마무리하던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다리를 부러뜨리는 등 길고양이 4마리를 학대하고 1마리를 죽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17일 수원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이차웅)는 동물보호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은 A씨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고양이를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하거나 영구적 장애를 입히는 등 범행의 수법이 잔혹하고 죄질이 좋지 않다”며 “또 학대한 사진과 영상을 텔레그램 등에 올려 이에 공분한 시민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판시했다.다만 “범
16일 오전 4시 11분께 경기 부천 심곡동의 한 주택 옥탑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옥탑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가 목에 1도 화상을 입었고, 그의 남편 70대 B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불이 나자 입주민 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불은 옥탑 주택 37㎡를 태웠으며, 소방서 추산 21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신고자 C씨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이동하다 주변을 보니 검은 연기가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경찰관을 폭행하고 도주한 가나 국적의 40대 불법체류자가 도주 7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가나 국적 남성 A(40대)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20분께 인천 연수구 한 호텔 앞에서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지구대 소속 B경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호텔에서 지인과 다투던 중 B경사가 자신을 체포하려 하자 몸싸움을 벌인 뒤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체류 기간이 만료된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 T
지난 15일 오후 10시16분께 경기 하남시 상사창동 남한산 1부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산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산불진화장비 25대와 산불진화대원 98명을 현장에 투입, 1시간 3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이날 화재는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림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장에 순간풍속 초속 9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번 불로 축사 1개 동과 농막 5개 동이 소실됐지만,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폭탄으로 병원과 연금관리공단을 폭파하겠다”며 허위 신고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께 의정부시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다이너마이트로 병원과 연금관리공단을 폭파하겠다”며 112에 허위 신고한 혐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지목한 병원 등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검거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전에도 수 차례 허위 신고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
인천의 한 거리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20대 전과자가 6시간 만에 경찰과 관계당국에 붙잡혔다.15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5분께 인천 계양구 한 길거리에서 A(22)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그대로 달아났다.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와 경찰은 A씨를 추적한 끝에 도주 6시간 만인 이날 오전 4시50분께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 그를 붙잡았다.경찰 등은 A씨 지인을 통해 그가 부평구 일대로 이동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보호관찰소 신속수사팀은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
음주상태로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사망케 한 뒤 도주한 40대 의사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하지만 다음 재판은 선고공판이 아닌 피고인 측의 최후변론과 최후진술을 듣는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인천지법 형사5단독(판사 홍준서) 심리로 열린 15일 첫 재판에서 검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의사 A(42)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검찰은 “피해자가 사망한 점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하지만 A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최후변론이 아닌 재판 연
12일 오전 9시 2분께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이날 소방당국은 입주민으로부터 “(해당 아파트 인근) 공사현장에서 쿵 소리가 난 뒤 정전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이 정전으로 승강기에 갇힌 입주자 2명이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으며, 지하 주차장 전등이 3시간가량 꺼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아파트의 전력은 현재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주시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목걸이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범행을 주도한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50분께 파주시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목걸이와 팔찌 등을 구입하려는 손님 행세를 하다 주인이 건넨 귀금속을 들고 달아난 혐의다. 약 20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도주한 A씨는 범행 30여 분만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분석 등을 통해 범행을 공모한 20대 남성 2
분가 문제로 딸과 다투다 흉기로 위협한 5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 4분께 김포시 마산동의 한 임대주택에서 딸 B(30대)씨에게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당시 가족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고, 분가 문제로 딸과 다투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임대주택에서 아내, 딸 2명, 사위 1명, 외손녀 2명 등과 함께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B씨에게 임시숙소를 마련해 분리 조치하는 한편 가족들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향하려던 항공기에서 실탄 두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0일 뉴시스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7시45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출발해 마닐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621편에서 실탄이 발견됐다.실탄 두발은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좌석에 떨어진 것을 발견해 승무원들에게 알렸고, 해당 승무장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탄이 발견된 좌석간의 거리는 얼마 차이가 나이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KE621편 항공기에서 실탄이 발견되면서 해당 항공기는 이륙 직전 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