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송산면 한 포장지 제조 공장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께 ‘공장 안에 화재가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7대와 소방관 98명을 투입, 오후 3시 4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당시 공장에 있던 작업자 8명은 자력대피 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 불로 공장 2개 동이 전소됐다.경기소방 관계자는 “인근에 야산이 있어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음료수를 사주겠다며 초등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 남성의 집에서 대마까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의정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재봉)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13일 경기 의정부 지역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에게 음료수를 사주겠다며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하려고 했다.이 사실을 확인한 학교측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양주시에서 A씨를 체포했다.A씨의 집에서는 대마와 흡연 기구 등이 발견됐다.사건을 송치 받은 검찰은 보완수사를
폭행 사건으로 재판을 받으면서 또 다시 같은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9일 경기 광명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이날 0시 40분께 광명시 철산동 한 아파트에서 B(60대)씨를 수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범행 직후 달아나 인근 공용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붙잡혔다.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 아파트 흡연 장소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B씨를 폭행, 현재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
감시 당한다는 망상에 빠져 흉기를 들고 집주인을 협박한 4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안산지청(부장검사 김재혁)은 특수공무집행방해죄, 특수협박죄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9시께 경기 시흥시에서 흉기 두 자루를 들고 집주인을 협박해 주거지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집주인이 자신을 감시한다는 망상에 휩싸여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이용해 A씨를 제압했다.시흥시는
지난 3일 오후 8시 59분께 경기 양주시 백석읍의 한 헌옷 수출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9시간 2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30대 외국인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창고 1개동과 기계류 등이 불이 타 소방서 추산 4억 9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전날 오후 9시 11분께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다.장비 47대와 인력 103명이 동원됐으며 4일 오전 6시 2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의왕시 북의왕 톨게이트 앞에서 승합차량이 방호벽을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당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8일 0시7분 의왕시 포일동 의왕 톨게이트 앞에서 ‘승합차량이 직진해 방호벽을 받았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운전자인 60대 남성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80대 남성이 숨졌다. 뒷좌석의 동승자 3명은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차량은 공항 콜택시로, 집에서 자다가 나와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가던 중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라며 “운전자 음주운전 여부 확인을
의정부시의 한 슈퍼마켓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의정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께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슈퍼마켓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여성 주인을 위협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다.여성 주인은 A씨와 몸싸움을 벌여 흉기를 빼앗고 제압한 것으로 파악됐다. 술에 취한 A씨가 슈퍼마켓 앞에서 소란을 피우자 여성 주인이 A씨의 행동을 지적했고 이후 A씨가 흉기를 들고 슈퍼마켓을 다시 찾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평소
수원시 권선구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은행 정문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7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50대·여)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수원시 권선구 소재 은행 정문으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이 사고로 은행 유리문과 ATM 기기 등이 파손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부천지역 오피스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현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A씨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9분 경기 부천시 괴안동의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 B(20대)씨를 폭행하고, B씨의 현 남자친구 C(20대)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폭행했으며 이를 말리던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서로 알고 지낸
둔기로 길고양이 간이급식시설을 부순 중학생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중학생 A(14)군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A군은 지난 2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 급식시설 2개를 둔기로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에서 A군은 “고양이와 캣맘이 싫어서 급식소를 부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캣맘으로부터 112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아파트 주편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A군의 범행을 확인, 주거지에서 A군을 검거했다.A군은 길고양이를 학
평택시 폐기물처리 업체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께 평택시 청북읍에서 ‘업체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관 93명을 투입, 오후 3시 19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화재 당시 업체에 있던 인원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다만, 이 불로 1층짜리 일반철골조 건물 1동이 전소됐다.경기소방 관계자는 “잔불 정리 단계지만, 완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불이 모두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
주한미군 소속 F-16 전투기가 경기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에 추락했다.주한미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31분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추락한 기체는 주한미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로 알려졌다.추락 당시 조종사는 비상 탈출에 성공, 의식이 명료한 등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기체는 추락 때 발생한 화재로 대부분 소실됐다. 다만, 민가와 거리가 있는 논으로 떨어져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해당 전투기는 평택오산공군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광주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다.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광주시 문형동에서 ‘공장에 연기가 많이 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오후 5시 1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5시 52분께 큰 불길을 잡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투입된 소방력은 펌프차 등 장비 42대와 소방관 109명이다.화재 당시 공장에 있던 3명이 자력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기소방 관계자는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수로 마약이 든 가방을 승강기에 두고 내린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의정부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10월 22일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 승강기에서 마약류가 발견됐다”는 입주민 신고가 접수됐다.현장 CCTV에는 A씨가 필로폰 3.72g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승강기 내 손잡이에 올려두고 내리는 장면이 담겼다.A씨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차량을 계속 바꿔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체포 당시 6000여 명이 동시 투약이 가능한 필로폰 약 180g 등을
평택시 한 아파트에서 엄마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5분께 평택시 고덕면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아들이 숨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숨진 30대 여성 A씨는 중국국적으로 아들 B(7)군과 함께 흉기에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는 A씨 남편이 퇴근 후 현장을 발견하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현장에서는 A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아들을 데리고 먼저 간다’는 내용 유서가 나오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아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
데이트폭력 피해 신고를 한 30대 여성이 조사과정에서 마약을 소지한 사실이 발각돼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부천의 아파트에서 마약류인 ‘러시’ 앰풀 2통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술에 취한 남자친구가 감금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A씨와 남자친구 B(20대)씨를 분리해 조사하던 중 ‘A씨가 마약을 하고 있다’는 B씨의 진술을 듣고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침대 수납장에서 러시를 발견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남자친구의 전 아내를 수십 차례에 걸쳐 협박한 3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재판부는 A씨와 함께 피해자들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B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같은 해 7월까지 5개월간 남자친구의 전 아내 C씨에게 60차례에 걸쳐 사생활을 회사에 유포하고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지난달 4월 30일 오전 9시 20분께 경기 가평군 화악산 6부 능선에서 60대 남성 A씨가 바위에서 미끄러져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추락 충격으로 안면부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
주택 마당에서 대형견들을 키우던 70대 견주가 싸우던 개들을 말리다가 물려 중상을 입었다.지난달 28일 경기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양평읍 소재의 한 주택에서 70대 여성 A씨는 키우던 개에게 왼쪽 정강이와 종아리를 몇 차례 물렸다. A씨는 자신이 키우는 개들이 싸우자 이를 말리려다 사고를 당했으며, 좌측 정강이와 종아리가 10㎝ 가까이 찢어져 뼈가 드러날 정도로 크게 다쳤다.사고견들은 대형견으로 분류되는 리트리버 종으로, 다행히 광견병 예방접종은 마친 상태였다.A씨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드레싱 등 응급처치를 받은
안성시 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소방당국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5분께 안성시 양성면 한 대형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오전 1시 5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 오전 2시 22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72대와 소방관 216명을 투입해 화재 3시간여 만인 오전 4시 40분 불을 끄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4만6천여 ㎡, 지하 2층~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