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2시 10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가좌IC 인근에서 택시 3대, 경찰차 1대, K8 렌터카 등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경찰관·사고 차량 운전자·동승자 등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무단횡단 하던 보행자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발견하고 피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려 가상화폐 구입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2부(고법판사 김동규 허양윤 원익선)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회사 자금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회사 명의로 대출받은 뒤 이를 개인 계좌로 옮기는 방식으로 5차례에 걸쳐 44억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피해회사가 특정은행과 최대 100억원까지 대출이 가
지난 19일 오전 7시 55분께 경기 구리시 갈매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10층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3층 구조물 쪽에 떨어진 A씨는 양측 대퇴부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작업장 안전조치 의무 위반 여부를 확인 중이다.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유리창이 쇠구슬에 맞아 깨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용인시 수지구의 A아파트에서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에 의해 아파트 창문이 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에도 계속 신고가 접수돼 지금까지 총 6건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가구는 같은 아파트 2개 동에 집중됐으며, 3층에서 20층까지 저층과 고층을 가리지 않고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쇠구슬 1점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국
김포의 한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지붕 보수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17일 경기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41분께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 한 농협 양촌미곡종합처리장 지붕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A(60대)씨가 7m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조사 결과 A씨는 이 처리장 관리 농협으로부터 지붕 빗물 누수로 인한 보수 작업 의뢰를 받아 동료와 함께 작업을 진행하다 채광창을 잘못 밟아 7m 아래로 추락했다.
인천 중구 무의동 한 해수욕장에서 해루질을 하던 50대 여성이 실종돼 소방당국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다.1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3분께 “해루질을 하다가 고립돼 바닷물에 사람이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당시 40~50대 남녀 성인 3명은 야간 해루질에 나섰으나, 물때를 놓쳐 바다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물이 차오르자 40대 남성 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나, 여성 A(50대·여)씨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해양경찰은 인력 40여명과 경비함정 등
사실혼 배우자와 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는 최근 살인미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A씨는 지난 2월1일 낮 12시께 경기 화성시의 상가에서 사실혼 관계인 배우자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B씨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또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B씨의 언니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고, 차를 타고 도주하려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
용인시 복합근린생활시설에서 불이 나 고객과 입주자 등 7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9분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복합건축물에 검은 연기가 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불이 난 건물은 24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자리하고 있다.불은 건물 2층 음식점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불로 음식점 직원 40대 남성이 팔에 1도 화상 등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건물에 있던 70명이 급히 대피했다.소방당국은 오후 6시 55분께 불을 끄고
용인시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학생 200명가량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께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교실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7대, 소방관 64명을 투입해 낮 12시 39분 불을 껐다. 이 불로 1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경상 피해를 봤고, 7명이 병원 이송됐다. 또한 학생과 학교 관계자 192명이 대피했다.소방당국은 교실에 있던 전기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5시15분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음식점이 위치한 건물 450㎡ 중 220㎡가 소실되고, 인근 건물 일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3억965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화재를 자제 진화하려던 음식점 업주가 발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화재에 놀란 음식점 손님들과 인근 상인들이 급히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소방당국은 음식물 조리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
경기 안산시 한 다세대주택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나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5분께 안산시 원곡동 주택가에서 ‘폭발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화재가 나지는 않았지만, 폭발이 일어난 집 거주자인 40대 남성이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는 중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또한 폭발 충격으로 파편이 튀면서 바로 옆 집과 옆 건물 거주자 5명이 찰과상 등 경상을 당해 병원에 옮겨졌다.해당 주택은 4층 건물에 모두 12세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에서 처음 본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최명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A씨(58)를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 27일 오후 9시께 경기 고양시 화전동 한 거리에서 일행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범행 후 B씨 일행과 몸싸움을 벌이다 도주한 A씨는 약 40여 분 만에 서울 마포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A씨는 B씨와 전혀 모르는 사이로 파악됐다.흉기는 범행 장소 주변 한 낚시용품점에 진열된 것을 들고나온 것으로 조사됐다.검
15일 0시께 인천 서구 청라동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라관리과 앞 삼거리에서 승용차가 앞서 가던 SUV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20대)씨와 동승자 B(20대·여)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두 차량의 신호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동거인과 다투던 중 신나(시너)를 뿌린 뒤 “같이 죽자”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문종철)은 특수협박, 현주건조물방화예비 등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14일 인천 남동구 주거지 거실에서 사실혼 관계의 동거인 B씨와 다투던 중 자기 머리에 신나를 뿌린 뒤 라이터를 손에 들고 불을 붙일 것처럼 B씨를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거주 중인 아파트의 매매 잔금 문제로 B씨와 시비하던 중
남양주시의 한 공원 산책로 공사현장에서 수류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 처리했다.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8분께 남양주시 다산동의 공원 산책로 공사현장에서 현장 관계자가 수류탄 2발을 발견해 신고했다.발견 당시 수류탄은 지면에서 70㎝ 정도 아래에 묻혀 있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 폭발물 처리반에 의해 안전하게 수거됐다.해당 수류탄들이 유실된 시기나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특별한 대공 용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 에버랜드 내 나무조형물(매직트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2분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내 나무조형물(매직트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화재가 발생했다는 다수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14대와 인력 44명을 동원해 20여분 만인 11시35분께 불을 모두 껐다.이 사고로 별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당시 현장체험을 온 학생 등 여러 단체 방문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불이 난 조형물은 에버랜드 광장에 설치된 높
중학생 친딸을 상대로 장소를 가리지 않고 특정 신체 부위 등을 만지며 강제 추행한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3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피해자 B양의 친아버지다.A씨는 지난 2019년 경기북부에 있는 B양의 외할머니집에서 잠이 든 B양의 가슴을 만지고 같은
또래 중학생을 숙박업소로 불러 문신을 강제로 새긴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논현경찰서는 강요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A(10대)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A군은 지난해 10월께 인천 남동구 한 숙박업소에서 또래 B군의 허벅지에 길이 20㎝가량의 잉어 문신을 강제로 새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서 B군은 “문신을 하기 싫었지만, A군이 실험 대상으로 자신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A군은 “B군이 원해서 문신을 새겨줬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B군의 부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를 진행한 뒤
해외에서 수십억 상당의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한 뒤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총책 A(29)씨 등 76명을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경찰은 A씨를 포함한 12명을 구속 송치했으며, 이 가운데 밀만입책 6명에 대해서는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했다.A씨 등은 2022년 6월부터 12월까지 베트남에서 국내로 엑스터시 등 시가 22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밀반입한 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공급·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네 선후배 관계였던 밀반입 총책 A씨와 B(26
음주운전으로 4차례에 걸쳐 처벌받고 또 음주운전, 연쇄추돌사고를 내고 달아난 화물차 운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17일 오후 5시3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의 도로를 주행하다 3중 추돌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사고차량 2대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전치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