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좋은 사회 모두가 보다 행복한 세상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버려서는 안 된다. 자신을 버린다는 것은 해서는 안 되는 짓, 악에 빠진다는 말이다. 악에 빠진다는 것 곧 자기 자신을 버리면 하지 못할 짓이 없다. 자신을 버리는 건 어렵지 않다. 반면 버려진 자신을 본연의 자기로 되돌리는 것은 쉽지 않다. 본연의 사람은 선 이외는 모른다. 악은 살면서 터득한 것들이다. 그와 관연 루마니아의 시오랑은 사람이 산다는 것은 조금씩 악해지는 것이다 라 했다. 악은 선을 구속하고 깊숙이 스며든다. 또 악은 특이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내 어릴 적, 한창 날뛰던 아미파의 후예들인가 신 개종 어느 파의 여 무사들인가삼삼오오 객잔 마당에 자리를 잡는다형형색색 검들을 허리에 차고 어깨를 으스댄다짤그락거리는 소리 객점을 메웠는데 솔깃한 마녀의 귀 그녀들의 수다를 따라 간다수다의 기세 만만치 않아 몇 세월의 검술 내공을 집작케 한다 그녀들의 지저귐 쫑알쫑알 지지배배 이제 막 어둠에 젖은 밤길의나른한 두 눈을 까집는다이번 목청검술 대회에서 누가 이길지를 가늠하며 마녀의 눈은 그녀들의 어깨 위를 날아다닌다 모두가 귀하신 몸들 어떤 검객의 어미가 되실지 모를 저 여린 허리뱉어져
대한민국 대통령 경호실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대통령의 안전을 보장 할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1963년 12월 대통령 경호실이 창설되어 60주년을 앞두고 있다. 정부 조직으로 업무나 기능에 변화없이 조직명칭을 그대로 유지하는 특별한 부서다.서두에 경호실이 대통령 안전을 보장 할 수 있다고 단언하는데는 경찰과 국정원 군 등 공안기관과 다른 특별함 3가지 때문입니다. 첫째. 대통령이 최측근으로부터 시해되는 10. 26 사건과 8. 15 광복절 행사중 문세광에 총격에 경호대상이던 영부인을 현장에서 절명케한 치명적인 실패를 딛고 일어서 현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대재앙이 발발한지 어느새 3년차가 되었다. 안타까운 재앙의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국가로부터 개인까지 어느 누구도 노력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인력으로 쉽게 극복할 수 없기에 다양한 규제와 지원 등의 정책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생사를 걸며 위기를 버텨왔고, 그 중심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새롭게 등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있었다. 그리고 4월3일까지 그동안의 거리두기보다 가장 완화된 ‘8인/23시’로 새롭게 2주간 시행된다.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하루의 마감이 20시, 21시였던 지난
도로를 지나가다 보면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걸어가고 있음에도 일부 차량이 일시정지 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는 위험천만한 광경을 종종 목격할 때가 있다. 이는 교차로를 지나 우회전 할 때도 같은 상황이여서 보행자 사고로 이어지곤 한다.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보행하거나 설사 무단횡단을 하더라도 차량의 운전자는 일시 정지하여 보행자를 보해해야 할 의무가 있다. 신호기가 있는 교차로에는 횡단보도가 필수적으로 설치되어 있다. 일부 운전자 중에는 차량을 운행 시 교차로에서의 우회전은 교통의 흐름을 위해서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직장에서 퇴근하고 가는 길 골목에는 내가 자주 먹는 붕어빵 노점 가게가 있는데, 그곳에서 6.25참전유공자라고 쓰여 있는 모자를 쓰신 어르신께서 붕어빵을 드시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 모습을 보고 붕어빵이야말로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즐겨먹은 음식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5년 전 양평군에서 거행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적이 있다. 그곳에는 유가족, 학생들, 보훈단체 회원 등이 참석하였는데, 특히 희생자의 어머니가 행사 내내 울음을 참지 못하셨던 모습이 기억이 난다.가끔 6.25전쟁을 북침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천안함
이번 시간은 골프스윙을 하는 동안 손목에 관련되거나, 스윙 동작중 골프 클럽에 영향을 끼치는 손 동작을 알아 보도록 하자!가급적 쉽게 풀려고 하였으나 설명이 좀 어려울수 있으며, 카테고리별 찾아서 깊게 알아보도록 하자!1. 코킹(cocking)- “위로 젖힌다”- 골프 스윙에서 가장 필수 동작 - 종류 1.얼리콕(early cocking) 2.노멀콕(normal cocking)2. 힌징(hinging)- “손목의 경첩 현상”- 백스윙시 접시를 받치는 모양- 다운스윙시 핸드퍼스트 현상으로 볼을 눌러칠 수 있는 동작.3. 레깅(lagg
그동안 건강 문제로 조기 퇴진 요구에 시달려 왔던 이성호 양주시장이 제8기 시정 개시일을 100여일 앞두고 결국 자진 퇴임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21일 미리 발표한 퇴임사에서 “오는 24일부로 양주시장의 직을 사임한다”며, “재임했던 지난 6년은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했던 시간”이라고 회고했다. 특히 재임 기간 중에 “각종 사회기반시설을 대폭 늘리고, ‘공약이행율’을 95% 달성하는 등 나름대로 보람과 자부심을 많이 느꼈지만, 건강문제로 인해 시민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매우 아쉽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최근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6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기록한 울진·강원 산불과 최근 5년간 1만 1152건(하루 평균 6건)의 환자가 발생한 개물림 사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담뱃불 투기와 위험한 동물 관리 소홀이 「경범죄처벌법」에 포함된다는 것이다.「경범죄처벌법」은 「형법」으로 적용하기에는 경미한 수준의 행위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추후에 더 큰 범죄로 이어져 일반 국민들에게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를 사전에 제거하려는 목적으로 제정된 법률이다. 즉, 범죄예방과
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시원한 밤공기와 함께 가볍게 런닝하기 좋은 공원이 있다. 상쾌하게 땀을 빼고 기분 좋게 세수를 하려고 공원 화장실을 들어가면 상쾌했던 마음은 한순간에 불쾌한 마음으로 바뀔 수밖에 없다. 공원 이용객들이 공원을 산책하면서 마셨던 커피 잔들이 세면대 위에 마치 박람회라도 열린 듯 줄지어 올려져 있으니 말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공원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쓰레기통이 설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공원이 우리에게 바랐던 건 분리수거였을 것이다. 하지만 공원 쓰레기통은 장마철 하수구가 범람하듯 넘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하면서 차기 ‘퍼스트 애니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익히 알려진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소문난 반려인이다.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반려견 4마리(토리·나래·마리·써니), 반려묘(아깽이·나비·노랑이) 3마리 등 반려동물 7마리를 키우고 있다.이 중 비숑 프리제(Bichon frise)종 반려견 2마리를 제외한 나머지 5마리는 모두 유기동물 출신이다.대중에게는 교통사고 후 무려 17차례 수술을 받고 건강해진 진돗개 혼종 ‘토리’가 가장 잘 알려졌지만, 애견 미용을 하는 필자가 주
과학자들은 인류의 유전자에 알코올분해 효소가 나타나기 시작한 시기를 대략 1천만년 전으로 보고 있다. 현재 우리의 위나 식도, 혓바닥 등에서 발견되는 ADH4라 불리는 알코올 분해요소는 진화론적으로 같은 줄기에 있는 다른 수십종의 포유류와 영장류에서도 발견된다.잘 익거나 너무 익어 쉰 과일에는 0.6%에서 맥주의 도수와 비슷한 4.5%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농도의 알코올이 포함돼 있다. 우리의 선조인 영장류는 우연히 땅에 떨어진 과일이 자연 발효되어 술이 된 것을 마시거나 아니면 알코올이 포함된 자연상태의 과일을 섭취함으로써 자연스럽
인간이 사는 궁극적 목적은 너나없이 보다 행복한 삶이다. 행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과관계가 원만해야 한다. 원만한 인과관계를 위해서는 욕심 과욕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베풀 줄 알아야 한다.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은 가는 것이 있어야 오는 것이 있다. 또는 오는 것이 있을 때 반드시 가는 것이 있다. 결국 베풀어야 한다는 말이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웃는다는 것도 즐거움을 받았다는 말이다. 즐거움을 받았으면 그만한 것을 줘야 한다. 그것을 오는 정 가는 정이라고도 한다.절도나 강도짓으로 얻은 건 얻은 것
2021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9년 우리나라에서는 254,718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그 중 위암은 남녀를 합쳐서 29,493건, 전체 암 발생의 11.6%로 3위를 차지했다.위암은 초기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약간의 불편함을 느껴도 다른 일반적 위장 질환과 구분하기가 어려워서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조기 위암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궤양을 동반한 조기 위암의 경우에는 속 쓰림 증상 등이 있을 수 있지만, 환자가
마녀의 사랑에 순정이 있다고 생각지 마라 캥거루처럼 마녀의 배에 붙어 피나 빨아 먹을 양이면당연히 너를 단칼에 베어 버릴 것이다너의 오장육부를 질근거리며 피 묻은 혓바닥을 날름거려야 하니까 사랑한다는 말을 수백 번 내뱉어도 결코 마녀는 사랑한다는 말을 내뱉지 않는 사랑의 책임 다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그러므로 마녀를 다그치지 마라 사랑은 말로 내뱉는 것이 아니다 신뢰를 주는 것 지구 저편에 있어도 너의 숨결 곁에 있음을 느끼는 것 그럴 때마다 사랑 앞에 고개 숙여지고 사랑은 고무줄놀이 같은 것 맞잡은 인연의 줄이 느슨하지도 팽
많은 아마추어들이 골프를 진입하면서 골프스윙교습에 대한 오해와 선입견이 적용된다. 이는 옛부터 연습생들이 프로가 되기 위해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연습량으로 프로 테스트를 준비하는 세대부터 거슬러 내려왔다.골프 웨이트 댄스란? 골프스윙의 가동성 근육들인 회전근과 대퇴사부 하체의 움직임을 활용한 운동으로서 경직된 동작에서 시작하는 골프스윙의 정의의 판도를 바꾸는 혁신적인 스윙 교습법과 스윙을 배우고 익히는 동안 유산소와 근력 운동까지 함께 함으로써 근력이 저하되어가는 여성들과 고령자들에게 특히 최적화되는 운동으로 볼 수 있다. 그뿐 아
대통령당선을 축하한다. 그리고 부탁한다. 선거기간 여야 후보를 막론하고 비호감도가 높았다는 점 잊지 말기 바란다. 적임자라고 생각하여 기표를 하기 보다는 누군가에게 기표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차선으로 선택 당선이 됐다는 점 명심하고 대통령직을 수행해야 한다.한반도에 근거를 두고 살아 온 단군의 자손인 한민족은 고조선, 발해를 비롯한 고구려 등 고대국가에서는 아시아대륙 동북 깊숙한 곳까지 지배를 하고 살았다. 그런 민족이 정치지도자들의 잘 못된 행태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며 살았다. 현대도 중국 북동부지역에서는 이민족 취급을 당하고
‘우수,경칩이 지나면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속담이 있듯 이제 완연한 봄이 다가온다. 동면하던 개구리도 잠에서 깨는 이 시기엔 따듯함과 추움의 반복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매우 크다. 우리는 이 시기를 해빙기라 부른다. 해빙기란 사전적 의미로 ‘얼음이 녹아 풀리는 때’라고 하며, 보통 2월 말에서 4월 초까지 본다. 겨우내 얼어있던 지표면이 큰 일교차로 인해 녹았다가 얼었다가를 반복하며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이다. 또한 하천이나 저수지의 얼음 두께도 급격히 얇아 저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이에 해빙기를 맞아 스스로 주의할
‘나’에게 관심이 지대한 요즘이라서인지 ‘MBTI’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MBTI는 미국 심리학자 캐서린 쿡 브릭스와 딸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가 고안한 성격 유형 검사 도구다.우선 4가지 유형의 지수로 구성한다.성격이 ▲외향적(E)-내향적(I)인지 ▲인식 기능에서 감각적(S)-직관적(N)인지 ▲판단할 때 사고적(T)-감정적(F)인지 ▲생활 양식이 판단적(J)-인식적(P)인지 등이다.이를 조합해 총 16가지 유형으로 성격을 구분한다.인기가 높다 보니 SNS에는 연애, 음식 등 다양한 MBTI별 ‘궁합’ 콘텐츠가 가득하다.그렇다면
영화 ‘봉황의 면류관’의 연출을 끝낸 이경손은 1927년 초부터 조선일보에 영화소설 ‘백의인’을 연재했다. 연재가 끝날 무렵 이경손이 묵고 있던 영성여관으로 반가운 얼굴이 찾아왔다. ‘봉황의 면류관’을 직접 제작하고 주인공 역할까지 맡았던 영화배우 정기탁이었다.그는 배우 김정숙과 연애를 하다 헤어지고 실연의 상처를 또 다른 여인으로 메우고 있다고 했다. 기생 김일송이 바로 그의 새로운 인연이었다. 이경손은 정기탁의 새로운 연애 이야기를 듣고 기생과 부잣집 청년의 사랑 이야기가 꼭 알렉산더 뒤마 피스의 그 유명한 ‘춘희’와 닮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