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군수실에서 안전경제산업국·과장 회의를 개최해 방역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보다 강화된 방역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검토 중인 가운데 군은 교회 등 종교시설에 대해 집합제한 명령을 통해 비대면 예배만을 허용하고, 대면 모임·행사, 식사 등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일상적 사생활이나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실내·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관내 공공체육시설, 도서관, 마을
여주시(시장 이항진) 평생교육과 여주시립도서관은 2020년 8월24일부터 2020년 9월2일까지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접촉 사회 분위기 확산에 따라 이번 강좌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주제를 다룬 주·야간 46개의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강좌는 하브루타 전문강사 양성과정(2급), 엄마는 독서지도사, 독서디베이트 2급 양성과정 등 자격증 강좌와 쉽고 재미있는 실용글쓰기, 슬기로운 독서생활 등 실생활에서 접목할 수 있는 강좌들로 마련했다. 이원섭 여
평택시(시장 정장선) ‘안중시장미술관 프로젝트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마을공공미술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 공모사업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증진 및 지역기반 공간의 문화적 재창조, 예술인 창작활동을 통한 지역 작가들의 일자리를 제공한다.안중시장 미술관 프로젝트는 권혜정 대표작가 등 5명의 작가들이 길마, 소, 장화, 아이들을 소재로 안중시장의 역사와 문화를 마련하여 지역의 명소로 만들고자 한다. 또한 ‘삶과 예술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시장길’이라는 주제로 시민참여형 예술협업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치권에서 주장하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1차 재난지원금과 같은 형태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이뤄지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홍 부총리의 입장은 무엇인가’라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홍 부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 여건과 관련해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때에는 어려운 상황이 겹쳐 있었지만, 지금은 경기상황이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기업들이 채용 일정 등을 연기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자 취업준비생들의 마음도 바짝 타들어가고 있다.하반기 취업시즌이 일주일 남짓 남았지만 대기업 10곳 중 3곳만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을 진행할 뿐이다. 나머지 7곳은 하반기 신입직 채용 계획이 미정이거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잡코리아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4년대졸 신입직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4년대졸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힌 기업은 29.3%에 그쳤다. 동일기업 중 작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 회복세가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해 실물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에 대한 업무현황 보고에서 수출 부진이 완화되고, 소비가 반등하는 등 개선 조짐을 보이던 국내 경제 회복세가 최근 코로나19의 국내 감염 확산으로 다시 약화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세계 경제도 5월 이후 경제활동이 점차 재개되면서 부진이 다소 완화
하남시는 2020년 8월 22일 0시를 기해 관내 전체 공원 구역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효했다.하남시는 예사롭지 않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조기에 막고 시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단위 인파가 몰릴 수 있는 공원구역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발효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하남시 관내 공원구역에서는 집합인원이 100인 이하라 하더라도 각종 단체가 주도하는 행사는 전면 금지된다. 또한 행정명령을 위반한 공원 내 집합이 있을 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거나 명령 위반으로 인해 감염이 확산된 경우 방역비용 등이
광명시가 21일 열린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3대 도시재생 행사 가운데 하나로, 올해는 충북 청주시에서 열렸다. 광명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도시재생 뉴딜 우수 지자체’로 심포지엄에 추천됐으며, 그동안의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재생사업 사례 발표에서 ‘광명에 그린(GREEN) 도시재생 2.0’을 통해 무허가건축물과 노후주택문제를 한번에 해결한 너부대 도시재생 선도사업 등 광명시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너부대 도시재생 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의 진원지로 지목된 사랑제일교회 측 신도와 변호인단이 2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광화문 집회와 선을 긋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2중대냐”며 비난했다. 전광훈 목사 변호인인 강연재 변호사와 사랑제일교회 신도로 구성된 8·15집회 참가국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 차원 성명서 2건을 발표했다. 이날 비대위가 발표한 성명서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주로 담겼다.비대위는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楊潔篪)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조기에 성사시키기로 합의하면서 한중 관계 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 주석의 방한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경우 한반도 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촉발된 양국의 갈등을 완전히 해결할 기회가 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서 실장과 양 위원은 이날 회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 주석의 방한을 조기에 성사시키기로 합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미래통합당은 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여당이 제기하고 있는 ‘통합당 책임론’에 대해서는 엄중히 경고하는 한편 정부·여당이 검토하고 있는 2차 재난지원금과 4차 추가경정예산에 대해서는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 대책회의에서 “여야 합의 하에 코로나 특위 구성이 시급하다”면서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2차 재난지원금과 추경 등 예산지원 문제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한 자
2020년 6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만여 명에 이르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에 대해 인터넷에서는 찬반 여론이 뜨거웠다. 심지어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 정책을 철폐하라는 비난도 잇따랐다. 왜 이런 갈등이 일어났을까?이 책에서는 우리 시대 노동에 대한 낡고 오래된 관념들을 되짚어본다. 저자는 이 갈등의 바탕에는 정규직, 비정규직이라는 용어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있다고 지적한다.“이미 여러 기업들이 기존의 정규직의 고용은 보장하되 신규 인력은 되도록 정규직으로 뽑지 않는 식으로 정규직의 비율을 줄여 가고 있다. ‘안정
최근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전체 다문화가구는 약 30만 7천 가구로 가족구성원은 100만 명이 넘고, 다문화가구 중 결혼 이민자가 85% 이상 차지한다.이중 결혼이주여성 10명 중 4명 이상이 가정폭력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국내 다문화가정의 상당수가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으며, 중국 조선족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이주여성 중 가정폭력 피해자를 국적별로 보면 중국(조선족)이 2019년 기준 30.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베트남(24.1%), 중국(한족, 9.2%), 필리핀(7.0%)등이
유례없던 긴 장마가 끝이 나고 찾아온 늦더위에 마지막 휴가를 즐기기 위해 산을 찾거나 건강을 위해 야외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많은 이들이 가족·친지들과 고향과 선산으로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 행렬이 이어질 것이 예상 된다. 그러나 야외 활동과 벌초하는 9월 말까지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벌 쏘임’ 사고이다.8월~9월은 벌의 산란기로 개체 수가 많아지고 민감하게 반응해 벌 쏘임 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늦더위가 지속되면 벌의 활동은 왕성해지고 이에 따라 집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개봉 18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 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남산의 부장들’ 이후 첫 400만 돌파 영화다.22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이날 오후 1시30분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이는 ‘남산의 부장들’이 400만 관객을 돌파한 지난 2월1일 이후 204일째 기록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최종 관객 수 475만208명으로 집계됐다.CJ엔터테인먼트 측은 “개봉 18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속도는 황정민, 이정재가 함께 출연한
인천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 간부가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에서 불법오락실이 단속 되자 담당 경찰관을 통해 단속에 대해 무마 청탁을 시도 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23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관 A(50·경감)씨는 지난 7월 20일께 인천 남동경찰서 생활질서계에서 오락실이 단속되자 단속 담당 경찰관을 자신이 근무하는 사무실로 불러 굳이 단속할 필요가 있느냐며 단속을 무마 하려한 의혹을 받고 있다.그러나 A씨의 부탁을 받은 경찰관 B씨는 청탁을 거절한 뒤 바로 윗선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B씨로부
북한산을 등반한던 여성 등산객이 갑자기 내리친 낙뢰를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2일 낮 12시 46분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 만경대에서 50대 여성 두명이 등반 중 낙뢰에 맞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은 등반 중 낙뢰로 만경대 60여m 아래로 추락해 심한 골절상 등을 입었으며 A씨는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소방관계자는 “급작스럽게 낙뢰가 발생하면 외부에 있을 경우 실내로 대피하고 산 위 암벽이나 키 큰 나무 밑은 위험하다”며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같이 긴 물건은 멀리 두고
광명경찰서 소속 경찰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광명서는 여성청소년계 소속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해당 경찰관은 지난 21일 오후 의심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경찰서는 확진된 경찰관이 근무한 별관 사무실을 폐쇄하고, 같이 근무한 동료 등 밀접접촉자 15명은 자가격리하도록 했다.경찰 관계자는 “해당 경찰관은 얼마 전까지 기동대에서 근무하다 최근 경찰서로 발령 받았다”며 “15일 광화문 집회 현장에는 투입되지 않은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수가 나흘 사이에 12명에서 18명, 25명, 30명으로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수도권 중환자 병상 40%가 찬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다음주 중 중환자 병상 30개를 추가 확보하기로 했으나 환자 증가세를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공개한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23일 오전 0시 기준 위중·중증 환자는 30명으로 지난 22일 25명 대비 5명 늘어났다.위중 환자는 자가 호흡이 어려워 기관 삽관 또는 기계 호흡 치료를 받는 환자다. 심장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9월 3일부터 기존 자동차 정기검사를 배출가스 정밀검사가 추가된 자동차 종합검사로 변경 시행한다. 이는 기존의 대기환경규제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대기관리권역제도의 시행으로 자동차 종합검사 신규대상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이뤄진 조치이다. 자동차 종합검사는 기존 정기검사에 실제 도로 주행 상태를 반영한 부하검사 방법 등의 정밀검사를 추가해 실제 주행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검사한다. 자동차 종합검사 대상은 강화군에 등록된 자동차 중 검사유효기간 만료일이 오는 9월 3일 이후인 자동차이며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