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기자 /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조진모 교수가 최근 계명대에서 열린 제 24차 대한신경손상학회에서 ‘중증 뇌손상 환자에 대한 자동형 뇌압감시/자동 뇌척수액 배액 장치의 초기 임상경험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에서 조진모 교수는 중증 외상성 뇌손상 환자들에게 자동 뇌압감시장치를 도입해, 뇌척수액을 자동으로 배액하고 뇌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연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했다. 조진모 교수는 “중증 외상성 뇌손상 환자들에게 뇌압 감시 장치의 이용은 최근 진료 지침으로 받아들
양영환 기자 / 서구 가좌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경한, 민간공동위원장 박재성)는 지난 6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 사업을 시작했다.핵가족화, 기대수명의 연장 등으로 홀로 사는 노인이 증가하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대상자가 많아짐에 따라 어르신들의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 본 프로그램은 이번달부터 오는 10월까지 4개월 간 13회에 걸쳐 웃음치료, 미술치료, 가을 나들이로 진행될 예정이고 관내 어르신은 소득·재산에 상관없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지역사회보장협
김민립 기자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 십정1동 주민센터는 최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방치된 쓰레기 8톤여 를 수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십정1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세입자 A(64)씨는 아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으나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어 수개월 동안 집안 곳곳에 쓰레기를 쌓아 놓고 방치하는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날씨가 더워지면서 집안에서 새어나온 심한 악취와 바퀴벌레 등 해충으로 이웃 주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십정2지구 주거환경개선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복지대상자 A씨가 집안에 쌓인 쓰레기에 따른 심한 악취 등으로 현 거주
양영환 기자 / 동구(청장 이흥수)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전통시장과 함께 하는 나눔장터’ 행사를 개최한다.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자유롭게 거래해 환경과 경제를 함께 생각하는 자원순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동구 관내 3개 전통시장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물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달 나눔장터 때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커피찌꺼기, 페트병 등 재활용 물품을 활용한 재활용 체험 부스를 이번 달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눔장터 행
안창남 기자 / 옹진군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피서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및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식중독 및 감염병 관련 관계공무원으로 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름철 발생되기 쉬운 장염비브리오 감염증 등 ‘수인성 식품매개 질환’의 예방수칙과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을 홍보하고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에 따라 군(郡)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상시 비상근무체계 유지와 함께 식중독 상황처리반을 구성해 식중독 발생 시
김민립 기자 /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영종 미단시티 내 문화시설용지를 일반 공급한 결과 낙찰률 104%를 기록하며 1순위 낙찰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미단시티 내 공사가 직접 조성해 공급하는 자체용지는 이번 문화시설용지를 포함한 총 276필지로 공동주택과 업무용지 등 10개 필지를 제외한 266필지(분양률 96%)가 이미 매각 완료된 상태다. 이중 공동주택용지 2필지(공동 7, 8블록)는 현재 수의계약 진행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 업무용지 2필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단시티개발(주)로부터 공사가 매입한 중심상업용지 8필지도
김종섭 기자 /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6일 복지관에서 장애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구강보건 교육은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장애인의 구강질환 예방과 청결한 구강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화군보건소의 협조로 정민숙 강사의 올바른 구강관리에 대한 교육이 60분간 진행됐다. 세부내용으로는 구취 및 치주병의 원인과 예방, 구강관리, 올바른 칫솔질, 치약 사용법, 입체조와 스트레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1대1 맞춤형 잇솔질 방법 등을 실시하면서 구강관리에
남상돈 기자 / “준공된지 1달도안돼 하자가 발생되는게 말이 됩니까.” 연천군이 2억9000여 만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공 한 전곡도시계획도로(자전거 전용도로)가 침하되거나 균열이 생기면서 부실공사 의혹을 사고 있다. 지난 8일 연천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전곡도시계획도로공사(시공사 대표 김종락 부성종합건설)는 연천군이 지난 2월경 발주 5월초까지 3개월 동안 시공, 5월18일 준공됐다. 그러나 이 공사 구간의 시공은 5월초 개최되는 제25회 전곡리구석기축제 행사에 맞춰 급 시공되 자전거도로 확장공사가 3m이상 도로를 넓히는 과정에
이종혁 기자 /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준서(39)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칼 끝이 국민의당 지도부를 향하는 수순으로 급박하게 움직일지 주목된다. 서울남부지검은 “혐의가 인정되고 사안이 중하다”며 이 전 최고위원과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38·구속)씨 남동생 이 모(37)씨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이씨가 문재인 대통령 아들 특혜 입사 허위 제보자료를 만들도록 압박하거나 지시한 혐의를, 이씨
김인창 기자 / 경기도시공사가 최근 사업자 선정 논란과 관련해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체계 구축, 글로벌 수준의 윤리의식 정립, 부사장 책임경영 등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한다.공사는 먼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제안서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평가위원회의 내부위원을 원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민간사업자 및 건설기술용역업자(기술자평가 또는 기술제안서평가 대상용역)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시 현재 내부위원이 40~70% 비율로 평가위원회에 포함돼 있지만 이를 전부 외부위원으로 교체해 평가위원들의 독립성
김기종 기자 / 안양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 대샵청과(구태원)에 대한 법인 지정 취소를 결정했다. 부실경영으로 20억여 원에 달하는 출하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강호 부시장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샵청과가 부실경영으로 출하대금 결제를 해결하지 못해 이날 지정취소 결정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대·청과의 법인 운영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다음날부터 신규 법인 유치 때 까지 원예농협공판장이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지난 2014년 7월에 시에 지정된 대샵청과는 부실경영으로 인해 26억5700만원에 달하는 출하대금
김민립 기자 / 공항철도(AREX)가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캐리어 래핑서비스’를 제공한다.지난 7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캐리어 래핑서비스는 유럽과 중국, 일본에서 대중화됐다. 수하물에 비닐필름을 여러 겹 포장해 파손과 오염이 되지 않도록 하는 안심 수하물 포장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공항철도 서울역과 인천공항역 트래블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28인치 이하 일반사이즈는 1만1000원, 28인치 초과 대형사이즈는 1만65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특히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사전 탑승수속이 가능하
김종대 기자 / 짙은 안개 속에서 고장으로 표류하던 모터보트와 낚시어선이 평택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평택해경서(서장 김두형)는 지난 6일 오전 7시42분쯤 화성시 제부도 남서쪽 약 3해리(약 5.5km) 해상에서 0.67톤급 모터보트(승선원 2명)가 짙은 안개 속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다가 평택해경에 구조됐다. 이날 오전 7시14분 경기소방본부로부터 사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모터보트에 탑승한 이 모(남, 45세)씨에게 소형 닻을 투하해 보트를 멈추게 한 뒤 현장으로 경비정을 급파했다.사고 모터보트는 오전 7시 42분쯤 현장에 도착
교통사고 가해차량의 보험회사가 피해차량의 수리비를 지급했더라도 주요골격 등을 수리했다면 향후 중고자동차로 판매했을 때 생기는 교환가치 하락 손해금도 함께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민사2부(김래니 부장판사)는 A씨가 B보험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2월 17일 평택시에 있는 한 건물 인근에 주차돼 있던 A씨의 차량을 C씨의 차량이 들이받았다. 당시 가해차량(C씨)의 과실은 100%로, A씨는 C씨가 가입한 B보험회사로부터 차량 수리비 7
이종혁 기자 / 양승태 대법원장이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 조사를 거부한 것을 두고 현직 법관들의 우려가 외부로 표출되고 있다. 추가 조사를 결의했던 전국법관대표회의(법관회의) 내부에서도 방법론 등을 두고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추가 조사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차성안(40·사법연수원 35기) 전주지법 군산지원 판사는 전날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관심을 청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함께 첨부한 글을 통해 “추가조사를 재요구한들 또 거부할
김기종 기자 /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지난 8일 비정규직 철폐와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요구하는 마지막 총파업대회를 벌였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축인 민중총궐기투쟁본부와 만원행동은 이날 오후 4시3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7·8 민중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1000여 명이 모였다. 이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된 민주노총의 ‘사회적 총파업’ 마지막 행사다. 이들은 촛불집회의 과제였던 적폐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요구했다.비정규직 철폐와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장병환 기자 / 광명시의회가 시의 퇴직 공무원 재채용을 비판한 가운데 시는 “법률 위반 사항이 없다”며 반박하고 나섰다.광명시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랜 행정경험을 살려 광명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와 시 산하기관에 한시적으로 채용된 퇴직 공무원에 대해 ‘관피아’(관료·마피아의 합성어) 운운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행정경험이 풍부한 퇴직공무원이 시와 시 산하기관에 한시적으로 임기제, 기간제로 재취업한 것은 공직자윤리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며 “이는 청년 일자리를 빼앗는 것과 전혀 차원이 다른 문제”라
박창희 기자 / 앞으로 응급실에는 환자당 1명만 보호자로 출입이 허용된다. 허가받은 보호자는 출입증을 상시 패용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오는 8월21일까지 응급실내 감염 예방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시행은 12월3일 예정이다.이번 법 개정은 지난해 12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응급실에 출입 가능한 사람이 △응급실 환자 △응급의료종사자와 이에 준하는 사람 △응급실 환자의 보호자로서 진료 보조에 필요한 사람 등으로 제한된 데 따른 것이다.전국 권역
김지수 기자 / 경기 4·16안산시민연대(이하 안산연대)는 ‘4·16정신 실천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청구 서명 기준(5629명)보다 많은 안산시민 9834명이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안산연대는 지난 3월 초 주민청구조례안인 ‘안산시 4·16정신을 계승한 도시비전 수립 및 실천에 관한 기본 조례안’(이하 조례안)을 안산시에 접수하고 같은달 10일부터 지난 3일까지(대선 운동기간 제외) 주민청구에 대한 서명운동을 벌였다. 주민청구조례안은 만 19세 이상인 안산시민 100분의1에 해당하는 5629명(만 19세 이상) 이상의 서명
강흥식 기자 / 안산시 해병전우회(회장 유영호)는 9일 시화호 일대에서 장마에 떠밀려온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수중정화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전 9시부터 정화활동에 들어간 이들은 장마로 인해 떠밀려온 쓰레기와 오물을 지상에서 수거했으며, 특히 고무보트 5대와 해병 702기 수중인명구조팀 12명이 수중에서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집중적으로 수거 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예 해병 369기인 박순자 국회의원(자유한국당.단원을)과 해병출신인 안산시의회 이민근 의장, 김창모 행정국장, 자유총연맹안산지회 여성회원들이 함께 팔을 걷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