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식 기자 / 경기도가 청년근로자의 자산형성을 위해 추진하는 ‘일하는 청년통장’의 상반기 대상자 5000명을 선발해 이들과 약정식을 개최한다.도는 올해 9000명을 대상으로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경기도는 오는 16일 고양 킨텍스를 시작으로 남양주 화도체육문화센터(17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21일), 성남시청(27일) 등 5개 권역에서 약정식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약정식은 참가자에게 ‘일하는 청년 통장’의 사업 취지와 참여자의 의무, 중도해지 절차 등을 안내하고 통장을 개설
이훈균 기자 / 경기도 내 폐교 4곳 가운데 1곳은 전혀 활용되지 않은 채 방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의회의 지난해 도교육청 결산 분석 자료에 따르면 현재 도교육청이 관리하는 도내 폐교는 82곳에 달했으며, 지난 5월 기준으로 63곳(76.8%)은 자체활용하거나 대부료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나머지 19곳(23.2%)은 전혀 활용되지 않고 있었다. 도교육청의 폐교 재산은 관련 규정에 따라 교육용, 사회 편의·지역 수익증대를 위한 시설로 사용해야 한다. 활용이 불가능하면 매각을 통해 불필요한 시설물 유지비를 줄여야 하는데도
장병환 기자 / 11일 서울 서남부 일대와 경기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 국민안전처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5분께 서울 구로구·금천구·관악구 등 서남부 일대와 경기 광명시 등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에 나서 전력을 우회 공급하는 방식으로 오후 1시15분께 복구를 완료했다. 이날 정전은 광명시에 있는 영서변전소 개폐장치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했다. 한전 관계자는 “서울 서남부 일대와 경기 광명 지역 등에 발생한 정전은 복구가 완료됐다”며 “해당지역 관할사업소인 남서울지역본부에 긴급복구
이종혁 기자 /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 1만원 시대로 가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목표를 오는 2020년까지 달성하겠다는 계획인데 연간 15%씩 인상해야 가능한 수치다.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소비여력 확대로 경제에 선순환을 가져온다는 의견과 중소.자영업자들의 고용의지를 떨어뜨림으로써 경기를 얼어붙게 만들 것이란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11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재계 등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첫 공식회동을 갖고 최저임금 1만원 인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올해 6470원인 최저시급은 오는 2018년 7481원, 2019년 864
김성길 기자 / 경기도형 문화복지사업인 ‘경기문화나눔31’의 공연지역과 횟수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9일 경기도결산검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해 2억1000만원을 들여 ‘경기문화나눔31’을 추진했다. 사업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맡았다. 경기문화나눔31은 문화 소외 계층이나 지역에 도립예술단, 전문공연단체 등이 직접 찾아가는 문화복지사업이다. 지난 한 해 동안 공연횟수는 110회였으며, 관람 인원은 7만10명으로 집계됐다. 그런데 경기문화나눔31의 공연지역이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
유광식 기자 /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10곳 가운데 6곳은 장애인 의무 고용 기준을 지키지 않았고 남녀 성비 격차도 기관별로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도(道)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전인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26개 기관 가운데 장애인 의무 고용 대상 기관은 18곳이다. 이 기관들은 장애인고용법에 따라 전체 134명의 장애인을 고용해야 하지만 실제 고용인원은 118명에 그쳤다. 장애인고용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장 등은 장애인을 정원의 100분의 3(3%) 이상 고용하여야 한다
이훈균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안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교육부 학생안전체험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공모해 구축비 5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이동식 학생안전체험차량 ‘차차’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동식 학생안전체험차량 캐릭터 ‘차차’는 도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에서 당선된 수원정보과학고 최해진 학생의 작품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교육을 만들어가겠다는 경기도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직원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차량 내·외부에는 교육부 학교 안전교육 표준안과 학생 안전체험교육시
▲ 지난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시도교육감 간담회에 참석한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이훈균 기자 /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지난 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고교서열화 해소 방안으로 외고·자사고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 폐지 등을 촉구했다.국정기획위 사회분과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연수원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시·도교육감 5명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고교 교육 정상화
남상돈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천군협의회(회장 김인산)는 지난 8일 오전11시 연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이종만 연천군의회의장 을 비롯해 자문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2분기 마지막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정기회의는 새 정부의 통일 대북정책여건과 향후추진과제 인 통일 환경설명 을 시작으로 17기 통일 활동 실적보고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회의는 제17기 자문위원 임기 중 마지막 정기회의 로서 민주평통 연천군협의회 활동을 정리하고 18기에 바라는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
김성길 기자 / 경기도는 처음으로 발달 장애인 지원을 위한 마스터플랜 마련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의학적으로 발달장애는 선천적이거나 발육 과정 중 생긴 대뇌 손상으로 지능이나 운동, 언어, 학습능력 등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다. 자폐성 장애, 지적 장애를 포함한 도내 발달장애인은 4만6000여 명에 달한다.도는 지난 8일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발달장애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지난해 2월 제정된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는 3년마다 발달장애인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발달장애인 기본계획에는
유광식 기자 / 카드게임을 하다가 언쟁이 벌어지자 같은 국적의 동료를 살해하고 달아났던 카자흐스탄 국적의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5·카자흐스탄 국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8시35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의 B(42·카자흐스탄 국적)씨의 방에서 같은 국적의 다른 동료들과 함께 카드게임 ‘훌라’를 하다가 자신을 때리고 화나게 했다는 이유로 집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직후 버스를 타고 달아난 A씨는 B씨 조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
박창희 기자 / “회원가입도 하지 않았는데 협회에 회원으로 등록돼 수시로 문자메시지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 아닌가요?”지난 4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실제로 신고 접수된 내용이다. 각종 협회·단체에서도 개인정보 보호를 간과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행정자치부가 비영리 협회와 단체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실태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행자부는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기술자 경력관리 및 면허관리, 자격검정 운영과 전문교육 시행, 구인구직, 기부금 모금 등을 수행하는 협회·단체 20곳을 대상으로
이종혁 기자 / 경력직 채용시장에서도 연봉이 줄고 비정규직이 늘어나는 등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이상 경력직 채용 희망기업 중 연봉 3000만원 이상을 주겠다는 회사는 26.3%(전년동기 31.4%)에 불과했다. 11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채용포털 사람인과 공동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사람인에 게재된 채용공고를 대상으로 조사한 ‘10년 이상 경력직 채용공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10년 이상 경력직 채용공고 6만274건 중 연봉을 제시한 공고는 34.9%(2만1068건)에 그
유광식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지난 9일 지방청 5층 제1회의실에서 이승철 청장을 비롯한 지방청 차장 및 과·계장과 경기북부 12개 경찰서 서장 등 총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청 2017년 상반기 치안종합성과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추진 성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실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 데 이어 경기북부지역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올해 민생치안과 밀접하게 연관되게끔 개선된 치안종합성과평가 취지에 맞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동체 치안
김성길 기자 / 경기도시공사 노동조합(공사 노조)은 지난 9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수원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김용학(66)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철회를 요구했다. 공사 노조원 30여 명을 비롯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전국도시개발공사 노동조합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 내정자는 직무 관련 업체 취업 후 15억8000만원을 받고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는 등 공공기관을 이끌 리더쉽을 갖추지 못했다”며 “사장 임명이 강행되면 강력하게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김 내정
유광식 기자 / 지난해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아동학대의심사례가 6000여 건으로 전년에 비해 37% 증가, 아동보호전문기관 추가 설치 등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11일 경기도의 ‘아동학대 예방 및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세미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 접수된 아동학대의심사례는 2014년 4280건, 2015년 4767건, 지난해 6564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현장조사가 실시된 5909건 중 73.4%인 4338건이 학대로 확인됐다. 학대를 당한 아동 성별은 남아 2339건(50.4%), 여아 2
김민립 기자 / 세월호 비리 사건과 관련해 프랑스 도피 3년 만인 지난 7일 인천지검으로 압송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조사를 받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51)씨가 구속됐다. 인천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판사는 지난 9일 오후 2시께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유씨가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 했다. 유씨는 지난 2011~2013년 자신이 운영하던 (주)모래알디자인의 자금 약 21억원 상당을 디자인 컨설팅, 경영 컨설팅 명목으로 자신과 동생이 운영하는 개인 사업체에 부당하게 지급해 모래
이훈균 기자 / 다른 조직과의 세력다툼 과정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서로 대치하는 등의 폭력행위를 해 온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2개 폭력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조직 행동대장 김 모(45)씨 등 3명을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6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0년대부터 광주에서 활동하던 리버사이드파는 1990년 범죄와의 전쟁 때 와해됐다가 2008년 4월께 막내급들이 모여 서울 강남에서 세를 불렸다. 이들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 합숙소 7개소를 운영하며 조직원의 기강을
장형연 기자 / 농업용수로도 쓰기 어려울 정도(6등급)였던 경기 용인시 기흥저수지의 수질이 지난해 핵심 측정 항목인 COD(화학적산소요구량)와 T-P(총인)에서 농업용수 수준인 4등급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기흥저수지의 연평균 수질(중류기준)이 COD가 7.28ppm, T-P가 0.072ppm을 기록해 농업용수 수준(4등급)인 8이하와 0.1이하에 각각 만족했다고 9일 밝혔다. COD의 경우 지난 2014년 12 .2ppm, 2015년 10.2ppm였던 것에 비하면 2년전보다 무
김민립 기자 /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9일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가졌다.남구 인주대로 198번길 신축청사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신축된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3년 9월 기본계획을 수립해 총사업비 51억9600만원을 들여 2015년 3월 착공해 2017년 3월 완공했다.센터는 대지면적 660.1㎡, 건축연면적 2036.43㎡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지어졌다.지하1층 주차장과 1층 종합민원실·상담실·건강증진 120센터,